녹동회타운 — Restaurant in South Jeolla

전국에서 가장 싸다길래 가봤는데 전혀안그럼. 6월초 기준 키로당 광어2.5 참돔3.5 감생이3.5 능성어6 아나고2.5 갑오징어마리당1. 현금만 받는다는곳에선 사먹지말길. 릉정하느라 조금짜증나고 호객행위 없음. 7시쯤 문닫으니 일찍가길. 2층 초장집은 매운탕포함 자리값 6천. 회에 파리들어간거 아니라고 거짓말하며 바득바득우기는 할줌마랑 싸우고 그자리에서 환불하고 나온것 빼고는 괜찮았음. 엄청 저렴하게 먹은생각은 버리도록. 회는 막회식으로 정갈하게 썰어주지는 않음. 유비끼같은거도 요구했지만 당연히 안해주심. 매우큰 광어 돌돔같은게 유독많았음. 시장이 크진않아 가게끼리 가격 담합이되어있어 보였고 ㅇㅇㄱㅈ에서 보고간 가게도 결국 주변가게와 별반다를바없었음. 고흥여행을간 가장큰이유가 이곳때문이었는데 크게실망했었음. 다만 다른 관광지 수산시장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바가지거나 부족한건아니니...

고흥가면 기본 코스로 가야하는 곳이 녹동회타운 이다. 이곳은 바다를 감상하며 바다 냄새를 맡는 곳으로 수산물이 싱싱하고 가격이 저렴한게 가장 장점이다.

회센타는 아주 크지는 않지만 여러종류의 수산업체가 입점해있다. 상인들도 친절한 편이고 바가지가 없어서 좋다.

다른지방에 여행을 다니며 회를 먹기위해 회센타에 가면 응당 바가지를 당하면서 기분을 상하기 마련인데 여긴 바가지상술이 없어 그러점이 좋다.

회를 떠서 식당가서 먹어도 되지만 회를 포장해 가서 먹어도 완벽하다. 수산물...

횟집엔 4인 기준 8만원 가격대비 푸짐했어요! 네명이 먹고 남았어요! 가족과 함께 다시 가고 싶어요! 그러나. 오늘 오랜만에 비가 세차게 내려 조용한 바다, 아름답고 쾌적하게 잘 조성된 공원, 한셴가족들의 외로움과 애환이 섬 곳곳에 서려있는 사실을 사진으로 담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 날씨 좋은 날 친구, 가족, 연인들과 1박 2일 정도는 편하게 부담없이 지친 심신을 편하게 쉬면서 정리할수 있는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