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만월 — Restaurant in Suncheon-si

메뉴 정말 많고 맛있습니다. 돈 안 아깝고 다시 방문하려구요. 순천에 이런데가 생겨서 너무 좋네요.

좋은 점 정말 맛있음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사장님이 손님들을 생각해주는 느낌이 들었음 사케 크리스마스 병 센스가 너무 좋았어요 사장님이 정말 친절했어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 된장국 숟가락 안주시길래 안뜨거울 줄 알고 마시다가 입 댔음 (앞쪽에 모시조개탕은 그냥 먹어도 된다길래 장국도 그런줄 앎) 앞쪽에 쫄깃한 식감이 몰려있고 뒷쪽은 다 부드러워서 뒷쪽에 가니까 좀 느끼한 맛이 물렸음 원래 조용한 분위기라 말씀하시는게 잘 안들렸어요 그날 그날 메뉴랑 순서같은게 적혀있는게...

전문맛평가단은 아니라 자세한 설명은 못하겠지만 원래 오마카세만 먹으러 가끔 한번씩 제주도 스시 호시OO 비행기타고 다녀오고있었습니다. 호시OO 디너 18만원+비행기왕복+왕복시간 대비하여 7만원이라는 정말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저는 조금 짠맛이 끝에 남는다 생각하여 두번째부터는 쉐프님께 부탁해서 밥양을 조금 줄여서 먹습니다. 다이어트 중이여서 조미료에 민감해졌거나 평소에 싱겁게 드시는분들은 쉐프님께 말씀하셔서 밥양조절하면 아주 딱 좋아요. 오마카세의 장점은 쉐프와의 거리가 가깝기때문에 서로간의 대화나 요청이 가능한점을 적극이용하셔요~ 개인적으로 튀긴쪽파가 들어간 초밥이 불향이...

맛있는 곳, 누구든지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다. 100프로 예약제. 디너 10만원, 이번에 갔을때 음식이 너무 빨리나와서 술먹으면서 먹기 버거웠다. 1시간 5분만에 화요 비우고 나옴, 오마카세인만큼 천천히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면 좋을듯 싶다. 아니면 술 안먹고 즐기는 것도 추천. 내가 좋아한 5가지 스시 참치대뱃살, 고등어, 우니단새우, 장어, 전갱이 전복과 게유소스 스시종류를 다 찍었지만 그중에 올려본다. 개선점은 튀김이 후반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렇게 맛있는 스시를 튀김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