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was our first time ever in Suncheon and our daughter found this restaurant through the Korean YouTuber Poongja's series 'Repeat Restaurant'.
We arrived to a beautiful entrance into the restaurant, surrounded by bamboo trees. We were quickly seated and when the lady found out we didn't speak Korean, it looks like she quickly assigned the younger servers who could communicate with us to our table.
Their menu includes chicken, duck, and pork belly grilled over charcoal, and it produces this delicious fragrance. We only ordered the chicken and it came with many side dishes, all of which paired beautifully with the chicken, which the servers helped to grill and cut up into bite-sized pieces. There was also a mung bean porridge that came free as service with the chicken, which we passed as we were so full, but I'm sure it would have been just as good.
Tldr; service was impeccable, food was delicious, environment was beautiful. I would definitely bring friends and family here if I ever visit...
Read more연달아 이틀 방문한 곳.
춘천처럼 아무 양념 없이 닭구이를 판매하는 곳이다. 닭뿐만 아니라 오리, 삼겹살도 함께 판매하는데, 먹어본 메뉴 모두 맛있었다.
무엇보다 놀랐던 건 직원들의 응대였다. 끊임없이 몰려드는 손님에 피곤할 법도 한데, 누구 하나 불친절한 기색이 없었다. 첫날엔 2층에서 식사했는데, 한 여직원이 혼자서 넓은 홀을 거의 전부 관리하고 있었다. 중간중간 남자 직원이 도와주긴 했지만, 사실상 혼자 감당하다시피 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
둘째 날엔 점심 시간에 1층에서 식사했는데, 서빙해주신 남자 직원분은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불판을 알아서 갈아주고 불 조절도 세심하게 챙겨줬다. 알바계에 UDT가 있다면 여기서 일하는 분들일 것이다. 이곳엔 덱스와 이근들이 일한다.
여기서 판매하는 거의 모든 메뉴를 다 먹어봤다. 닭은 양념 없이 나오는데, 삼겹살처럼 네모난 모양이 아니라 뼈에 살이 붙어 있는 형태라 굽기엔 조금 까다롭다. 그래도 닭가슴살 같은 부위도 얇게 썰어져 있어서 하나도 퍽퍽하지 않고 촉촉했다.
훈제오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이런 생오리 고기는 쉽게 접하기 어렵다. 전라도에 오면 오리고기는 꼭 먹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기 오리고기가 특히 맛있었다. 삼겹살도 고기 품질이 좋아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로 닭구이는 초벌해서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뼈가 있는 형태라 직접 굽기엔 조금 번거로웠다.
그리고 이곳은 김치찌개 맛집이기도 하다. 비빔냉면도 정말 맛있었다. 물냉면은 내 배 용량이 초과돼 못 먹었지만, 같이 간 가족들이 아주 맛있게 드셨다.
식사 후엔 식당을 둘러싼 대나무숲에서 산책하거나, 앞쪽 잔디밭을 바라보며 의자에 앉아 도란도란 얘기...
Read more순천에 출장갔다가 데려가주셔서 방문한 집. 일단 엄청난 규모의 죽림(竹林)에 압도된다. 이런 곳에서 식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황홀한 경험이다. 음식값은 제법 비싸보이면서도 먹다보면 신선한 닭과 은근히 많은 양에 불평보다는 흡족함으로 식사하게 된다. 야외에서 식사를 하면 대숲을 더 느끼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데 이것 또한 아주 묘미이지 않나 싶다. 닭 숯불구이 특성상 구워주는 사람이 신경을 좀 자주 쓰고 뒤집어줘야하는 귀찮음이 있긴 하다.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시고 상기 언급했듯 음식의 퀄리티와 양 모두 괜찮은 데다가 분위기가 한 몫 단단히 하는 관계로 손님,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기에 아주 최적화된 장소가 아닌가 싶다. 짝꿍을, 그리고 또 장인어르신 내외, 부모님 등 함께 식사할 기회가 생긴다면은 꼭 데려오고 싶은 좋은 가게이다. 식사 후 후식메뉴를 시킬 때, 죽은 요청시 서비스로 제공되는 것이니 잊지 마시길. 그리고 개인적으로 비빔냉면은 자극적인 맛이 너무 강해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필자가 갔을 땐 운 좋게 대기가 없었지만 매우 자주 대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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