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요리는 처음 접해보는데 가정식 요리치고는 가격이 후덜덜해요. 1인 1메인 메뉴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가정식이라 그런지 주문 후에 음식 나오는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려요. 음식 수는 적은데 일하는 직원 수에 비해 주방도 좁고, 회전율도 낮아서 오래 걸리지만 음식은 깔끔하고 맛있어요.
소고기 밀푀유 라자냐, 브루주아식 돼지고기 뽀삐에뜨, 프렌치 어니언 수프 먹었어요.
수프는 양파로 만들어져있어서 그런지 달콤하고 칼칼?해서 감기기운 있을 때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식빵이 안에 들어가 있는데 따로 주시는 구운 식빵 찍어먹어도 맛있어요.
라자냐는 바질페스토 들어가 있어서 맛있고 처음에는 불호였는데 먹다보니 괜찮아요.
뽀삐에드는 가격도 브루주아식인데 돼지고기 덩어리가 3조각 나와서 이게 23,000원 이라고? 잘못왔나 생각했어요. 근데 맛은 진짜 맛있어요. 이건 또 가면 다시 먹을 메뉴. 육즙 장난 아니고 정성이 가득한 느낌이에요. 반 조각만 먹어도...
Read more처음엔 기분이 나빴습니다. 총 4명이 안을수있는곳에 두 커플이 각각 앉아 있었고 4명이 앉을수 있는 테이블이 하나 더 있었는데 저희는 두명앉는 테이블로 안내하더군요. 저희 엄마가 저쪽은 안되냐고 물었더니 두명이라 4명테이블은 안된다고 하더이다. 이미 두명씩 앉은 두커플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구요. 저쪽은 두명씩앉았다하니 저쪽은 일찍와서 앉힌거란 말도 안되는 소릴하더이다. 그럼우린 나중에 와서 오지도 않은 손님이 올수도 있으니 안된다는 소리..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조금있다 들어왔던 손님들이 왔다가 그냥 가버리고 그 테이블은 여전히 비었고, 기분이 나뻐 "기분나쁘다고 글 쓸거야!" 하고 이미왔으니 주문을 하니 그제서야 자릴 바꿔주더군요. 친구도 아니고 엄마랑 왔는데 그런일이 있으니 기분이더 나빴습니다.
음식들은 나쁘지 않았어요. 보기에도 이뻤구요. 맛도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다음에 또...
Read more사람몰릴때 잠깐 웨이팅하더라구요. 테이블이 많지않아 회전율이 낮고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행궁동에 프랑스 가정식요리가 있어 기대 하고 왔었고 식사도 잘했어요. 솔직한 평가 남깁니다.ㅎㅎ 맛 자체는 짜지않고 삼삼한편이에요. 대신에 맛도 기억에 남지않는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어요. 버섯이 들어간 계란파이(키쉬)는 버섯향이 잘 느껴져서 좋았지만 뭔가 특별한 맛은 없었어요 샐러드는 아주 평범하구요.ㅠㅠ
밀푀유 라자냐는 일반 라자냐와 다르게 바삭한 식감이 섞여있어 신선했지만, 가지도 정말 얇고 라구소스를 포함하여 전체적인 깊은맛이 떨어져 "풍미"가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전체평으로는 맛 없지 않지만 특별함을 기대하고 가지말자.
가격은 퀄리티에 비해 좀 비싼편이라 재방문율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