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웨이팅이 필요할정도로 광교에서 유명맛집으로 소문난 오늘의 초밥... 괜히 안좋은 리뷰로 피해갈까봐 식당다녀도 웬만해서 별로라는 리뷰는 잘 안쓰는데 여긴 워낙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 그냥 주관적으로 쓰겠음.
먼저 차완무시는 그릇에 비해 양도 적긴한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계란 비린내가 심함.. 유부장국은 맛이 괜찮았음.
나는 오늘의초밥과 카이센동을 주문했는데 일단 가격 생각하면 구성자체는 좋다고 봄. 밥자체는 달다구리한 전형적인 판초밥, 수사집 스타일의 밥인데 이게 다른 판초밥집들이랑 비교하면 온도감도 있고 맛이 좋은편임.
그런데 문제는 해산물들... 일단 초밥에서 흰살이라고 올린 네타는 점성어로 보이는데 점성어 특유의 그 쫄깃한 식감과 함께 비린맛이 확 올라와서 바로 뱉음. 회전초밥, 판초밥집에서 코스트때문에 어쩔수없이 많이 쓰는 네타지만 솔직히 다른 판초밥집들에서도 좀 안썼으면 좋겠음. 그래도 연어는 솔직히 괜찮았고 생새우도 뭐 쏘쏘였음. 계란은 그냥 대부분 업장에서 쓰는 무난한 냉동제품이고, 장어는 이게 왜 유명한지 모르겠지만 그냥 마트에서 파는 제품맛임.
다음으로 카이센동... 일단 코모치야리이까를 색감도 살릴겸 장식으로 저렇게 일반 고객입장에서 독특해보이는거 한점 올리는거 좋다고봄. 흰살은 농어로 보였는데 수족관 특유의 물냄새가 확 올라옴. 그리고 참돔을 마쓰까와해서 1점 올렸는데 이것도 수조 물냄새랑 함께 엄청 비림. 참돔 특유의 고소한맛이랑 비린내가 동시에 났음.
그외에 가리비도 비리고 오징어는 신맛이 많이 나던... 생새우회도 비리고 그나마 아까미는 먹을만함. 연어는 기름지고 뭐 괜찮았음.
여길 웨이팅하면서까지 가려하는건 매우 비추함. 근데 꼭 가겠다면 개인적으로 연어 들어간 메뉴들만 추천드림. 도데체 여기를 왜 맛집이라고 리뷰들 하는지 이해가 안감. 내가 비린거 진짜 잘먹는편인데, 맛있다는 분들은 비린맛을 못느끼시는 건가? 아님 매장이 초심을 잃으신건가... 옛날초기때 내가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여튼 물냄새, 비린맛에 대해선...
Read more한 번 갔다가 마음 속에서 지워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오랫만에 리뷰 정리 좀 할 겸. ^^ 음.. 위치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사람도 많고 좋은 곳이예요. 구성에 비해 가격도 놀랄만치 저렴했고, 푸짐해요.
근데, 음식이 안 맞습니다. 다 떠나서 복불복으로 짜고 비려요. ^^; 숙성회 식감에 바다 소금 짠내와 비린내 관리가 잘 안 되서 좋지 않은 경험을 주셨습니다. ^^; 요 두 가지의 오묘한 밸런스 조정이 중요한데 말이죠.
장담하건데 이 가게를 가시는 분들은 모두 놀랄만한 가성비에 감탄을 하시겠지만, 복불복의 확률로 유쾌하지 않은 경험을 하실 수 있겠습니다. 특히 짠내와 비린내에 민감하신...
Read more오늘의 초밥! 가장 기본으로 많이 시키는 초밥이죠ㅎㅎㅎ 장어까지 해서 총 10피스가 나옵니다! 처음 오늘의 초밥에 왔을 때 네기 도로동을 먹었었는데 진짜 맛있었거든요. 오늘은 각종 해산물이 올라가 있는 카이센동을 시켜보았습니다! 오징어와 새우, 새우는 제가 원래 머리를 안먹는데 진짜 녹진하고 맛있더라고요...!!!!! 사진은 따로 안찍었지만 관자도 맛있었고 연어 아부리가 정말 맛있어서 다음번엔 아부리 3색동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광교카페거리에 생각보다 '밥'집은 많지 않은데 오늘의 초밥은 광교카페거리에서 친구를 만나든, 데이트를 하든 혹은 가족끼리 산책을 하다가도 식사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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