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동 교동반점 본점 — Restaurant in Suwon-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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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방, 아니 수원 내에서 짬뽕, 탕수육은 원탑인집이라 말 할 수 있음. 요즘 중국집은 후라이팬으로 잔뜩 요리해놓고, 주문 받으면 면만 삶아서 요리하는 쓰레기같은 음식점이 많은데, 여기는 주문즉시 웍으로 짬뽕을 볶아 내기 때문에 진짜 불향이 정말 뛰어남.(짬뽕주문하면 주방에서 철판 부딪치는 소리하고, 쉭쉭소리 나는데, 이게 웍질소리임.)짬뽕밥도 먹을만함. 여기가 탕수육이 또 별미임. 일반 탕수육은 아니고, 찹쌀탕수육인데 튀김피가 굉장히 얇고 바삭한데다가 쫄깃함. 거기에 고기도 부드럽고 연한데다, 탕수육 소스는 계피향이 첨가 안되서 탕수육의 고소한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맛을 더욱 돋궈줌.

추가로 만두하고 짜장면은 비추임. 만두는 여느 중국집에서 서비스로나오는 군만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또 짜장면도 유니자장면 형식으로...

이집 확장하기 전부터 한 4년이상 다녔었는데 가히 강릉본점보다 더 맛있고 그 어떤 교동짬뽕집보다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최근1달내에 3번이상 본점과 확장한 옆집을 가 본 결과 맛과 질 양이 확실히 변했음 일단 면발은 특유의 살짝 꼬들한게 전혀없고 그냥 일반 짬뽕면이였고 통통한 오징어와 해물의 양은 30퍼이상 줄은것 같고 면발의 양도 기존대비 10퍼이상 줄고 국물은 특유의 칼칼한 맛도 없어지고 밋밋해짐 기존 주방장님은 송죽동으로 가셨는데 그집 또한 질과 양이 초창기 조원동 교짬과는 너무나 동떨어졌음 진심 다시 그 맛을 볼 수없는게 너무 안타까움 ㅠ ㅠ 이정도의 퀄리티면 일반 흔히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