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레지나 — Restaurant in Ulsan

I went to this place with my coworkers and was totally satisfied with the atmosphere and service! Green salad was fresh and set menu was luxurious and tasty. You should make a reservation because sometimes there's no seat ;) Have a unforgettable meal with your...

나온 음식들은 대체로 좋았습니다. 요즘 이런 음식점에서 단맛이 튀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그리 튀지 않는 단정한 맛이 돋보였습니다. 서빙도 정성껏 잘 해 주셨는데 테이블에 오셔서 따로 내려 주신 커피는 정말 감탄이 나올 만했습니다. 추천 가능한 곳입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분위기가 신경쓰여서 별 다섯 개는 못 드리겠네요. 따로 장소를 예약해서인지 평소에는 손님들께 개방하지 않는 것 같은 방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흠집이 난 그리 비싸보이지 않는 테이블도 놀라웠지만 테이블매트 아래의 플라스틱 코팅된 도일리(?)는 정말 뜨악했습니다. 옛날 경양식집 같은 느낌이었는데 신경을 좀 쓰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리코타 치즈를 직접 만드신다고도 하고 음식에 정성을 많이 들이신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재료에 비해 가격이 좀 세지 않나...

부모님 생신이셔서 모시고 갔는데 진짜 하나같이 맛없는게 없고, 밥들이랑 파스타 등 메인 요리들 다 너무 맛나게 먹었습니다,^^* 직접 내려주신 핸드드립 커피가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그런가 카페인으로 인해 항상 논커피만 먹어오던 제가 다 마실 정도로 좋았어요,! 후식으로 나온 샌드위치랑 정말 찰떡궁합이여서 지금 생각해도 침이 고이네요 : ) 분위기도 좋았고 사장님께서도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니 더욱 더 친절하다고 느꼈어요 ㅎㅎ 가게 내의 분위기도, 음식도 음악들도 매우 만족이였고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