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집 — Restaurant in Yeosu-si

The shabu shabu here is really good and there is sashimi but it is really good if you dip it in red pepper paste but the price is lower than other places but it...

역시나 하모가 많이 올랐는지 너무 비싸네요. 4인분 12만원에 시켰고, 장마철이고 극성수기가 아님에도 양은 2인분에 못미치는 양이고, 육수는 너무 조미료 맛이 많이 나는것 같더군요. 저희 동네 유명한 하모 샤브집가도 10만원이면 비슷한 양에 국물은 더 진국이던데. 역시 관광지는 답이 아니네요. 참고로 그 수산시장 뒤에 하모 골목에 있는 집들은 다 영아닌것 같아요 당머리 머시기 집이나, 하얀집이나... 실망만하고 왔네요. 역시 음식은 소문난 서울에 있는 집이 가격이나 서비스가 최고인것 같아요. 서울에서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집은 그야말로 모든걸 증명하지만... 지방 관광지에서는 아무것도 증명되지 않은 집들이 몇백만원 블로그 바이럴 마케팅에 최고의 맛집으로 변하는 상황이니.. 여수 가셔서...

맛은 있는데 기대는 하지마세요. 저는 신선한 음식을 먹으려고 갔었어요. 가격 안따지고 먹었는데 괜찮았어요 밑반찬 골라먹어도 배가 차진 않았지만 장어를 샤브샤브처럼 먹는건 처음 먹어봤어요

처음에 참장어 액기스를 주는데 정말 건강한 맛이라서 구매의사는 안 들었어요.. 장어를 뜨거운 육수?에 5초 담구면 익으면서 돌돌 말려요. 식감에 따라서 7~8초 담궈도 제겐 맛있어요. 쌈으로 먹어보고 간장에도 찍어보고 양파랑도 먹고 했는데, 그냥 간장에 장어만 찍어먹는게 식감도 좋고 맛도 있어요.

무엇보다도 인피니티풀처럼 옆을 보면 바로 바다가 펼쳐져있어서 마치 장어가 살아나서 뛰어들거같아요.

참장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