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가의집 — Restaurant in Yongin-si

어머니가 좋아하는 백반기행 프로그램에 나와서 방문했습니다. 주차장이 있는데 눈이 쌓여서 조금 주차하기 힘들었어요 ㅜㅜ 주말 저녁 6시에 갔는데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당황,, 돼지갈비한상 시켰는데 되게 가성비 있었어요! 맛은 점점 먹을수록 달달한 맛! 옆에서 굽는게 답답했던지 사장님이 조금씩 구워주셨어요 ㅋㅋㅋㅋ 역시 고기는 전문가가 구우니까 맛있더라고요! 반찬은 다른 고기집에 비해 살짝 부실한 느낌 ㅜㅜ 된장찌개는 짜지 않아서 겁나 좋았고 후식막국수는 딱 후식으로 먹을 정도의 양이라서 완전 굿! 맛도 집 앞 천서리 막국수보다...

이집은 가끔씩 소고기를 비싸지 않게 많이 먹고 싶을 때 가는 곳입니다. 용인에서 제가 좋아하는 집입니다. 고기가 한우는 아니고 미국산입니다. 고기는 양념과 생갈비로 한상(1kg. 5만9천원), 반상(500g. 3만3천원)이 있고, 왕갈비탕이 있어요. 그리고 고기먹은 후 입가심으로 막국수 꼭 드세요....

마침 갔더니 어디선가 회식을 하고 있어요. 토요일 낮인데요. 그래서 갈비탕이랑 막국수 시켜먹을라 했는데 사장님께 여쭤보니 많이 걸린다 해서 그냥 나왔어요.

사실 소바 먹으러 간거거든요. 작은 현수막도 있어요. 아마도 업종변경된듯한 기분이 들라고 하다가도 아무래도 고기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