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서 20년 넘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때 야외할동도 자주 갔던 기억이 나네요. 호수공원이 10년전에는 아직 익지 않았다고?해야 할까 하지만 그때보다 지금이 훨씬 관리도 잘되고 나무도들도 많이커서 느낌 성숙미?가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지금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 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10년전에 규모와 지금의 규모가 많이 달라서 장항동쪽 아파트 짓는 것까지 생각하면 추후에는 더욱 더 북적거리겠네요.

지금도 평일에 사람이 많은데 그래도 평일에 가면 좀 여유롭고 돗자리 피고 피크닉 할 정도로 한산하고 좋습니다. 그래도 흔들그네는 사람이 꽉 차서 앉을 수 없을 정도. 시간이 되신다면 피크닉은 평일 추천드려요. 피크닉 기분도 나고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아요.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돗자리로 잔디밭이 다 가려질 정도.. 슬프게도 피크닉 기분도 그렇고 여유도 없고 그냥 사람많아서 너무 북적거리고, 기분이 안 나는듯 합니다.

운동은 마라톤하시는 분들은 아침 5시부터 많이 계십니다. (이 때만 러닝해서 이 전 시간은 모르겠음) 마라톤이나 러닝은 이제는 주말에 사람 너무 많아서 할 만하지 못해요. 불편합니다. 아침 일찍이 좋은 것 같고, 아직도 겨울에는 러닝 하는 사람 별로 없어도 10년 15년 전보다는 많습니다. ㅋㅋ

요즘 꽃박람회 한다고 이곳저곳 막어놔서 짜증나지만..! 그래도 꽃들이 많아서 예쁘네요.

★피크닉팁★ 평일이 가장 좋음. 주말에는 무조건 오전 아침 9시 일찍가서 자리 잡지 않는 이상 좋은 자리 못 잡음. 주말에는 즐겁지 않은듯 합니다.

근데, 나무가 아무리 커도 피크닉 구역은 햇빛 많습니다. 이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일찍와서 자리잡으셔야 함. 나무 구역은 항상 사람 많음.

★마라톤★ 오전 새벽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평일 오후도 괜찮지만 주말에는 사람 많음. 멈추고 부딪치고 즐겁지 않음.

★주차팁★ 주차 맨날 오시면 1시간씩 기다리는 것 같은데, MBC 옆에 "엠시티오피스텔" 상가동 지하1층에 대시면 우선 자리가 널널합니다. (저 여기 살았어요) 주차비는 잘? 모르겠어요 ㅠ 제가 살아서 전 돈을 내본 적이.. 유료.

근데, 엄청 좋은 점이라 생각합니다. 엠시티에서 주차하고 바로 다리 건너면 호수공원. 바로 옆은 웨스턴돔. 호수공원 갔다가 건너와서 웨스턴돔 가서 점심먹으면 좋습니다 ~

아, 웨스톤돔에 주차하셔도 점심 먹고 주차비 받으면 되겠지만 여기는 맥시멈 4시간이라서 4시간 넘으면 차뺐다가 다시 주차해야 함.

여기서 잠깐! >> 엠씨티 오피스텔과 엠시티 중간에 이어진 다리 있어요. 여기로 가셔야 하는데 이곳 아시는 분이 별로 없는 듯. 커피빈 옆에 에스컬레이터 있는 쪽에 호수공원 방향으로 통로 있습니다.

아니면, 반대로 "원마운트"주차하고 호수공원 갔다가 원마운트에서 점심먹고 주차하시면 좋아요. 아, 여기는 주차비 지원이 되겠네요. 원마운트는 호수공원이랑 이어져 있음.

어디가 좋은지는 그냥 먹는것에 따라 다른 것 같은데요. 젊은이들은 웨스턴돔이, 가족단위는 원마운트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맛집은 웨스턴돔이 더 많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