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6월중순 방문했다
개인이 운영하는 사설 박물관이다. 입장료가 성인 2천원이나,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 박물관 운영자도 최소한의 운영비가 있어야 할테니 이정도는 아깝다 생각하지 말아야한다.
나름 만해 관련 많은 자료 모았으나, 만해가 승려였기에 스스로 자취를 남기지 않았기에 수집하는데 애를 먹었겠다.
내가 서너달 전, 성북동 심우장을 방문했었기에, 이곳 남한산성과 만해가 어떤 연고가 있는지 궁금했으나... 글쎄.. 끝내 궁금증 해소는 못했다. 아마, 이 박물관 운영자 남한산성 이곳에 자리 잡은 특별한 사연은 있겠다.
아쉬운 점은, 수집한 자료를 열거하는 데 급급한 게 아닌가 싶다.. 좀 더 넓은 공간 배치로 진열했으면 싶은데... 오히려 모 기증자의 서화 공간이 좀 생뚱맞고, 대체 만해와 어떤 연관이 있나 싶다.. 주객이 전도되었다는 말이다.
자료가 부족하다 탓하지 말고, 있느 자료라도 짜임새 있께...
Read more남한산성 등반 후에 방문한 만해 한용운 기념관
남한산성에는 민족시인이며 독립운동가인 한용운을 기념하는 ‘만해기념관’이 자리잡고 있다.
만해기념관은 당시 신구대학 철학과 교수이었던 전보삼 관장이 사재를 털어 만든 사립박물관이다. 남한산성 행궁을 가까운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자리에 있다. 전보삼 교수는 1981년 서울 성북동 심우장에 처음 만해박물관을 개관했다. 1991년 현재의 자리로 만해기념관 이전을 추진해서 1998년 5월...
Read more만해 한용운 님의 일생을 한 눈에 살필 수 있습니다. 남한산성을 둘러 본 후 만해기념관에 들러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져보는 것도 뜻있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입구에 비치한 독립선언서를 보면서 그 긴 장문을 외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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