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1년 12월 경 방문함.
제주도 여행 중 가장 기대하며 예약했던 곳이었고 예약 또한 상당히 힘든 곳이었다. 하루에 정해진 인원만 받아 관광버스를 타고 중간중간 내려 안내해 주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단 이곳은 사진 찍으러 오는 사람이 대부분이어서 코스마다 줄서서 사진을 찍어야하는 곤욕이 있다(한 장소에서 전세내고 찍는 사람이 있다면 주변을 둘러볼 시간은 더 줄어든다).
그 장소를 그대로 여유 있게 즐길 시간도 없이 사진 찍고나면 바로 버스로 이동해야 한다. 산책하는 여유를 누리려면 사진촬영은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 더. 설명 중 안도 다다오가 적송을 사용하여 작업을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설명에 있어 ‘일본의’적송 이라고 설명하는데 이게 상당히 의아하다. 적송은 신라시대에 한국에서만 나던 소나무이다(현재는 한국, 일본에서 다 자람). 건축가의 적송 사용의도가 있겠지만 보다 정확한 의도를 모르는 듯한 안내자가 ‘일본의 적송’을 강조하여 설명하는 것은 사전 지식 없는 관객이 듣기에 ‘일본에만 적송이 나는구나’라는 뉘앙스로 들릴 수 있으며, 이는 큰 역사적 오류를 범할 수 있는 부분이다. 즉, 단어 하나를 사용하는데도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
결론적으로 3만원의 비용으로 한시간 관람하는데 관람의 자유도 없고 여유도 없다는 것. 여러모로...
Read more자연에서 취한 것을 자연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세월의 흔적을... 비오토피아 이타미준伊丹潤의 수풍석미술관
내가 나비인지. 나비가 나인지...
홀로 외로이 찬란한 날갯짓하는 저 한 마리 나비는 이타미준(伊丹潤)인지, 가네하라홍주(金原弘周)인지 오늘 우리 곁을 떠난 우리들의 영원한 스트라이커인지...
일기예보와 달리 빛이 보이길래 칼바람 옷깃여미고 따스한 침대 이불 걷어내고 나온 보람 있어...
어제 비와 먹구름 그리고 한 무리의 관광객들과 함께하였던 시간과는 사뭇 다른...
Read moreYou should book here a visit 3-4 days ahead. It’s possible to visit only 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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