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inary highlight whilst in Beijing, this understated locals favourite serves a fantastic Chaogan (pork liver& intestine soup)(5 CNY for a small, pictured) based on an old family recipe that was sensational.
Thick, flavourful and supremely feeling, this is definitely worth a try. Yaoji also serves a great Bao to match (1 CNY), and the service was very friendly and accommodating considering lack of language...
Read moreExcellent experience overall: delicious food, quick service and prices reasonable (it is possible to find cheaper in Beijing but regarding the quality of the food, prices are okay here). Portion might be a little smaller than usual restaurant in Beijing but it will let you an opportunity to taste different plates! Tip: they have a menu with pictures and explanations in English: it can be asked from...
Read more바이든 미국 전 대통령이 부통령 재임 시절 방문한 종고루 근처 전통 간식집이다. 중국에서 말하는 간식은 디저트라기보단 저렴한 가격에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음식들을 가리킨다.
베이징 셋째 날, 아침식사를 하러 들렀고 예상은 했지만 아침을 잘 챙겨 먹는 부지런한 중국 현지인들로 붐볐다. 먼저 계산을 마친 뒤 주문 영수증을 받아 주방에 내는 시스템이었다.
주방엔 대표 메뉴인 차오간을 비롯해 바오쯔, 자장면 등이 보였고 대부분 차오간에 막 쪄낸 바오쯔로 끼니를 해결하셨다. 역시 디저트가 아니라 저렴한 한 끼라는 걸 다시금 실감했다.
대표 메뉴로 이것저것 시켰고 하나씩 소개해 보면 먼저 바오쯔는 중국식 왕 찐만두라 보면 된다. 윗부분에 주름이 나 있는 두꺼운 피 속에 돼지고기, 파 등의 소가 실하게 들어있었다.
호기롭게 다섯 개나 시켜 둘이 먹기에는 피도 두껍고 양도 만만치 않았다. 다행히 이 두꺼운 피가 달짝지근한 소 양념에 푹 젖어 있어 촉촉해 생각만큼 크게 안 부담스럽고 맛있었다.
이어서 차오간은 돼지 간을 주재료로 돼지비계, 밀가루 전분 등과 함께 죽처럼 푹 끓여 낸 베이징 전통 죽이다. 유산슬을 떠올리는 걸쭉한 농도감이 먹기 전 한눈에 봐도 느껴졌다.
한 숟가락 떠 올렸을 때의 느낌은 몽글몽글했고 입안에서도 그대로 풀어졌다. 다만 갈아 넣은 돼지 간이 군데군데 남아 비릿한 맛을 꽤 전달해 고소하면서도 결코 순한 맛은 아니었다.
다음으로 루주는 넉넉한 국물에 각종 내장을 담은 베이징식 길거리 내장탕이다. 내장은 순댓국에 들어가는 다양한 돼지 부속 부위와 두부도 있었고 국물에 푹 졸아들어 풍미가 깊었다.
고수를 얹고 각종 향신료를 더해 특유의 향이 강했지만 덕분에 내장에선 별다른 잡내가 안 느껴졌다. 담백하게 잘 넘어갔고 대창 같은 내장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다.
마지막으로 음료인 줄 알고 시킨 북경 요구르트는 거의 푸딩 질감을 가져 숟가락으로 떠먹어야 했다. 광둥 지역의 우유 푸딩과 달리 산미가 살아있어 중간중간 입가심하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