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 오전에 방문했습니다. 미야자키 여행의 마지막 날, 인천공항으로 출국하는 날이라 가족들과 가볍게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들렀습니다. 미야자키 여행이 전반적으로 좋았고, 이곳에서의 모든 식사가 만족스러웠지만 이곳에서의 기억은 더욱 특별합니다. 오픈시간과 거의 동시에 도착하였고, 아침메뉴의 야채치즈버거와 클램차우더, 커피를 선택했습니다. 여행에서의 마지막 식사가 주는 느낌은 특별하지만, 식사자체는 그럭저럭 보통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주문한 버거와 수프, 커피가 나왔을 때 맑고, 깔끔한 느낌이었음에도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햄버거를 한입베어 물었을 때, '어?' 라는 소리가 나도 모르게 나왔습니다. 평소 좋아하고 즐겨먹기 때문에 많은 햄버거를 먹어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프랜차이즈 버거가 대중화되기 전, 집에서 어머니가 가끔 해주던 다소 부족한 느낌의 햄버거가 진화한 완성형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지금 어느 곳에서도 쉽게 접하기 어려운, 그리운 맛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버거를 좋아하지만 두 개를 먹지는 않는데, 이곳에서라면 하나 더 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같이 주문했던 클램차우더와 커피도 궁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주문한 핫도그와 멜론소다도 아이들이 아주 좋아했습니다. 일본어에 능숙하지 못한 외국인의 응대에도 점원은 아주 친절했고, 매장밖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직원이 밝게 인사해주었던 것도 좋은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다만, 식사를 마치고 비행기가 결항되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것이, 이곳에서의 여운을 길게 가져가지 못한 오점으로 남아있습니다. 다른 곳으로 급히 이동하여 비행기를 재예약하고 일본에서 3일을 더 머물렀고, 이곳에서의 버거를 처음 베어물었던 느낌을 되살리고 싶어 다른 매장을 두 번이나 더 방문했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의 기억이 나무 강렬했던 탓일까, 아니면 실제 이곳만의 비법이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그 느낌을 다시 받을 수는 없었습니다. 미야자키 여행을 한번 더 기획하게 된다면 그 이유는 바로 이곳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단순히 맛있다는 것을 넘어, 맑고 깨끗한 느낌의 조화, 그리고 기본에 충실하기 때문에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맛이 녹아있다는 생각입니다. 방문 후 시간이 꽤 흘렀지만 가족들과 아직도 이곳에서의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최고의 버거는 이곳에서였다고 말합니다. 그렇기때문에 후기를 작성해야겠다 생각했고, 이곳을 여행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저 역시 다시 이곳을...
Read moreTakes ages to get served, I mean we were in the driveway for at least 40 minutes just to order a couple of burgers chips and chicken that’s way too much to wait Food is Musburger...
Read moreNice burger nice staff air condition is very great in the summer time but toilet is quite old I guess staff try to clean toilet the best but the condition of toilet is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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