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visited Andong on a rainy day and the internet told us to try "seonji gukbap" (cow's blood stew). Okya is inside the traditional public market and it's quite popular with the locals so we waited for a bit before a seat was available since it was lunch time.
The broth is so tasty! The cow's blood is clotted and sliced in cubes so you can remove that if you're not a fan but the texture is almost same as that of a firm tofu. There's also a lot of shredded beef meat in the bowl. Their radish kimchi also had a taste unique to Andong and it...
Read more안동 여행으로 검색해보니까 아주 많이 추천되고 있던 맛집인지라 소고기국은 잘 먹어도 선지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안동이 맛있고 저렴한 한우로 유명하다길래 방문하기로 했고 안동 뜨는 날 아점 먹으러 들렀어요.. 5분안팎 거리의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해놓고(시장내 식당에서 밥 먹으면 무료주차 도장 찍어 주는 줄 알고.. 결론은 그런 정책을 없앤건지 몰라도 주차비는 소액이지만 지불) 시장 중간?쯤 보이는 옥야식당에 들어갔어요.. 시장내 식당이라 규모가 작을 줄 알았는데 점포 두개를 사용하는지 테이블이 많았어요.. 입구에는 큰 솥에 국을 끓이고 있었고 뭔가 기대되었어요.. 밑반찬 몇가지 나온 후 오래 기다리지 않아 먹음직스런 대파 가득한 선지국이 공기밥과 함께 나왔고 국물 한스푼 맛본 후 바로 밥을 말아먹었어요.. 민감한 입맛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화학조미료는 쓰지않을 것같은 맛 얼큰한 진국의 선지국이었어요.. 선지 이외에 소고기도 꽤 많이 들어 있어서 대파 등과 함께 푸짐하게 한뚝배기 먹고 밖으로 나오면서 식당 내부 사진을 좀 더 찍었는데요.. 문제는 당연히 한우로만 만든 건줄 알고 마음 놓고 먹었는데 살코기중 아롱사태는 떡하니 미국산이라고 표기된거에요.. 정직하게 원산지 표기해놨는데 미리 꼼꼼히 확인하지 않은 제 탓이지만 선지국 안에 살코기 씹히는 젤 많은 비중이 아롱사태같았거든요.. 신경쓰지않는분들도 많겠지만 개인적으로 미국산소고기는 알고는 안먹겠다는 입장인지라 속상했어요ㅜㅜ 대부분의 재료가 한우던데 왜 하필 ㅜㅜ 여튼...
Read more옥야식당은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선지국밥 맛집이다. 선지국밥이지만 선지를 빼면 육개장과 비슷해서 많은 사람들이 육개장인지, 선지국밥인지에 대해 갑을논박이 많은 집이기도 하다. 늘 손님이 많은 집이다. 2층까지 있지만 식사시간대에는 늘 대기시간이 있다. 최근 법적인 문제로 안동 시영 할매 선지국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입구에는 국밥용 육수를 만들고 있다. 육개장에는 들어가지 않는 생배추를 넣고 육수를 끓여낸다고 한다. 파도 대파에서 가장 단맛이 많은 뿌리쪽 하얀 부분만을 사용하여 오래 끓여내 단맛이 강하다고 한다. 한우 살코기중 양지와 사태로만 국물을 내서 국물이 맑은 것도 특징이 곳이다. 가격만 따지고 보면 한우 국밥치고 비싼 가격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토렴식으로 나온다. 토렴은 사전적 의미로는 밥이나 국수 등에 더운 국물을 여러 번 부었다가 따라내어 덥히는 일을 말한다. 하지만 요리, 음식으로서의 토렴은 단순하게 그릇을 데우는 목적이 아니라 밥에 국밥 국물이 베어서 맛이 더 깊에지게 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한다. 탕 안에는 우거지와 청양고추가 보인다. 파도 많이 보인다. 양지와 사태로 국물을 낸 뒤 결대로 찢거나 칼로 썰어 고기를 담아 냈다. 옥야식당에서는 손님이 원하면 선지를 빼준다고 한다. 선지를 빼면 서울식 육개장과 비슷해 진다. 서울식 육개장은 양지머리를 푹 삶아 결대로 찍어서 대파만을 넣고 끓이는 방식이다. 보기보다 양이 많은데 밥은 원하면 더 준다고 한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