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을우물가 — Restaurant in Anyang-si

even after all those years, this is still a wonderful place. but depending on when you come, you might wait for quite some time. it is worth waiting, though; the food was great and the service was stellar. and this restaurant is at a prime location to start a little trail walking into the...

한적하니 날 좋을 때 가면 외곽으로 놀러나온 기분이 들어서 좋습니다. 인테리어가 옛날 시골 느낌이라 정답기도하고요. 사람이 많아서 항상 기다렸다 먹어요. 아무리 못해도 30분이상은 기다리는 것 같네요.

그런데 전엔 몰랐는데 주인분 지인이거나 종업원 지인이면 먼저 먹게 해주는 것 같더라고요. 기다리기 싫으신분들은 지인찬스를 이용하셔야 될 것 같네요. 기다리는 일반인 입장에선 좀 짜증나더라고요;; (어쩐지 번호가 안줄더라니....)

1인분에 13000원이고, 맛은 간이 좀 쎈편입니다. 제가 싱겁게 먹는 편이라 그런지 좀 짜더라고요. 음식점은 싱거운것 보단 짜야 사람들이 맛있게 느끼겠죠~ 그래도 나물 반찬도 여러가지 나오고 된장찌개도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서비스는 손님이 많고 바쁜와중에도 친절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처음 대응은 기분 나빴지만;; 대체로 잘해주시려는 모습이었어요.

괜히 꾸준히 사람이 많은 식당은 아니니 한번쯤 가서...

■ 백년도 넘은 토속 초가집에서의 한정식

ㆍ 우선 이 식당은 TV 의 VJ 특곰대 등 맛집에 소개된 곳이다.

ㆍ 식당이 토속적이고 고풍스러워 주인장에게 이 집의 년한을 물으니 100 년도 넘은 집이라고 한다.

ㆍ 식당 밖을 둘러보니 오래된 우물이 있고 식당 안엔 화덕이 있었다. 그리고 천장은 서까래가 놓여져 있고 너와 형태로 마무리를 해놓은 걸로 보아 정말 세월이 고스란히 집에 녹아져 있었다.

ㆍ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디딤돌이며 툇마루며... 고풍스런 멋진 곳임엔 틀림이 없는 곳이다.

ㆍ 한정식을 먹었는데 가격이 15,000 원인데 비해 찬이 푸짐했고 양념게장, 굴비, 조기, 코다리 등 메인 반찬들이 정말 맛갈지고 깔끔하고 정갈했다.

식사후 돌솥밥에 끓여진 누룽지까지 맛있는 곳으로 강추는 물론이요 재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