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포장횟집 — Restaurant in Busan

기분이 너무 꿀꿀해서 근교 기장으로 야밤 드라이브.. 전복죽이 생각나서 문닫았을것을 예상하고 드라이브삼아 전복죽파는곳으로 갔더니 새벽에만 같은 가게에 다른 사장님이 장사하는 만포장횟집서 전복죽 발견 근처해녀 할머니들이 해주는 전복죽맛과 같았고..(신선+고소^^ ) 1인분 만원. 하지만 1인분은 안된다는것.. 전복죽 2인분에 해산물 섞어 3만원 메뉴 주문. 너무 신선해서인지 멍개,개불,해삼.. 전혀 못먹는데.. 그날 밤엔 젓가락질을 멈출수 없이 달콤하고 맛있었다. 생소라의 식감은 갑!! 생전복도 맛이 신선해 고급져^^ 생낙지 너무 고소~ 꿀꿀한 기분 어디갔는지... 야밤에 남편과 만포장횟집서 야식은 잊을수 없이 달콤 고소했네요^^;; 거긴 가게를 빌려 밤에서 새벽까지만 다른 사장님이 장사했고.. 안타깝게도 무조건 현금이라요^^;;; 그래도 너무 맛있고 신선한 횟감과 고소한 전복죽을 야밤에 먹게해준 사장님과 목속리 짱굵고...

포장마차촌갔다가 몇달간 철거중이라고해서 근처에 가까운곳 들어감. 점심때 조금 지나서 가서 손님이 물밀듯 밀려온것도 아닌데 직원들 손발이안맞는지 자리안내,음식주문 기본적인게 안되는집임. 주인아줌마는 윗층에 빈 테이블있는지 손님보고 직접 갔다오라고 함ㅋㅋㅋㅋㅋㅋ 얼탱없었음. 밥먹는 도중 주변 테이블에서 맥주, 깍두기등 달라고하면 최소3번 말해야 가져다줌... 해물 양도 많지않음. 부산사람이 굳이굳이 바가지쓰이고 밥한끼먹으면서...

네이버 블로그 검색하고 갔는데 그냥 그랬어요.. 임신해서 배가 만삭인데 들어가자마자 1층에 앉지말고 2층으로 올라가라해서 계단으로 꾸역꾸역 올라갔더니 죄다 좌식뿐이라.. 좌식은 배때문에 힘들어서 혹시 탁자는 없냐했더니 다시 1층으로 가래요. 들어가자마자 불친절에 기분 별루라 전복죽만 시켰는데 그마저도 참기름맛이라.. 블로그 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