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들과 천지전복죽이랑 해산물모듬을 시켰어요. 전 원래 날것을 안먹는편이라 전복죽을 먹었는데, 제 평생 먹은 죽 중에 첫번째로 맛있었어요. 같이 먹은 일행도 그리 말했구요. 제가 먹을땐 전혀 비리지 않았어요. 집에서 보통 전복죽하는 것보다 훨씬 진하고 고소한 느낌이에요. 전복죽 명인이 만드는 죽이라는데, 깍두기도 맛있어요. 멍게, 개불, 해삼, 낙지 등도 깔끔하고 맛있어 보였구요. 전복,소라 등 조개류는 맛봤는데, 저도 좋았어요. 성게알은 첨봤는데, 정력에 좋다고 부드럽고 씁쓰름한데도 일행들 인기메뉴였어요. 전복죽에도 넣어 먹어보고요. 군소는 신경의 병에 효과가 좋아서, 신경병 약의 재료로도 쓰인다네요. 바로앞이 바다라...
Read more해물 신선하지만 양이...장난 아니게 적어요. 3만원짜리 해물 소자 시키고 전복죽 2인분(2만원) 시켰는데.. 해물은 작은 플라스틱 접시 4개인데 고작 소라 한마리 썰어놓은 게 한 접시.. 작은 전복 한마리 저며놓은 게 한 접시..멍게 한마리 헤쳐놓은게 또한 접시... 낙지는 쬐금 쪼사놓은걸 양파랑 버무려 주네요(양파가 더 많음).. 사진을 찍어놓을걸...나온 걸 직접 보면 헛웃음 나오고 기분이 상할 정도...전복죽으로 그나마 허기는 면했네요. 연화리 해녀촌 포장마차 얘기 듣고 갔는데 정비가 되었는지 다 없어지고 비싼 가게들만 있네요. 해물 비싼 거 알지만 좀 심하다는......
Read more다신안가고싶음.. 충전한 폰 본인이 직접찾아가래서 카운터에서 빼서 나오니 직원분인지 사장님인지 관계자분이 큰소리로 다른 손님들 계신데도 아랑곳않고 카운터진입에대한 직원호출이 없었다고 소리 지르셔서 같이온 친구도 깜짝놀라 먹다말고 나왔어요.. 갑자기 도둑된 기분! 조용히 이야기했어도 될일을.. 손님많아서 피곤한줄 알겠는데 인상쓴 큰목소리짜증은 간만에 바람쐬러간 저에겐 기분 급다운.. 하루를 다 망쳤어요.. 해산물도 중자 시켰는데 양이작아 물어보니 죄송한다고 두소쿠리 다시 가져다주시고.. 암튼 정신없어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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