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웨이팅 1시간? 저는 뭐 맛집이라 사람이 많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고 그냥 속도가 많이 늦으시더라구요. 뭐 일이 익숙치 않으면 그럴 수 있겠다 싶고 가게도 큰 편이 아니라서 이해한다쳐서 패스.
그래도 맛있다고 하니까 먹으면 괜찮겠지 했더니, 음식이 타고, 덜 익고..... 소스 버무리면 그냥 안 익은거 줘도 괜찮은 건 아니니까요^^ 뭐 그냥 조금 탔으면 괜찮았을텐데 앞에 음식을 태우신 건지 제 음식이 타서 눌러 붙은 검은 불순물들 (탄 재 찌꺼기, 또는 후라이팬 코팅 등으로 추정) 걸러내고 먹느라 고생했습니다.
그런 것도 아 바쁘니까 그럴 수 있지, 모든 음식이 타서 나오는 건 아니니까 라고 넘어간다 칩시다. 다 그렇다 치구요.
근데 태도는 기분 나빠서 그냥 못 넘어 가겠더라구요. 불친절하라고 서비스 교육을 하시는 건지, 사장이라서 배짱으로 장사하시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불친절함에 사실 놀랐습니다. 어떻게 이런 서비스인데도 맛있다고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지 그냥 비싼 돈 주고 사 먹으러 간 제가 병...... 그냥 뭐 미친거였더라구요.
맛있고, 또 소문나서 바쁘셔서 그렇게 하시는 지는 몰라도 뭐 하나 달라는 거 하나에도 그렇게 짜증내시고 기분 나쁘게 대하시는 태도는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죄송합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사람들은 그런거 기억합니다. 표정 하나 말투 하나, 그게 사실은 맛을 더 증가 시켜주는 조미료 같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정말 마이너스 몇만점을 줘도 아깝지 않은 곳이에요^^ 최저 별점 1 주는 것도 아까워요 사실^^
저는 두번 다시는 안 갈 집입니다. 여러분도 비싼 돈 주고 기분 나쁘게 식사하고 오시고 싶으시면 가셔도 상관 없지만 저는 밥 먹고 나오면서 진짜 쌍욕 많이 했네요 ^^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불친절함에 화가 나서요^^
제발 가지마세요 진심...
Read more사장님의 친절함에 감동받았습니다. 2월 20일 두시 경 멀리서 친구들이 찾아왔습니다. 대창덮밥이 먹고싶다하여 미뜨보루를 소개시켜주고 한시간이 넘게 기다렸죠. 그리고 곧 저희 차례가 다 되어서 다들 들떠있었습니다. 헌데 한참 뒤에 나오셔서는 재고가 소진되어서 지금부터 한 시간은 더 넘게 기다리셔야한다고 돌려보내지 않으셨습니까? 다음에 오시면 서비스 넉넉하게 해준다고 분명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저흰 별 말도 하지 않고 다 이해해 드렸습니다. 그러다 3월 4일 점심에 친구와 함께 재방문하였습니다. 밖에서도 한참을 기다렸고, 들어가서도 다른 손님이 먼저 식사를 받아도 양해해달라고 재차 말씀하셨죠. 네 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만큼 이 가게를 좋아했습니다. 다 이해해드렸습니다. 근데 사장님은 어떠셨는지요? 거의 혼잣말 수준으로 안내를 해주시고는 그걸 못 알아들었다고 노려보시고, 대창은 토치로 어떻게 했는지 숯검댕이만 한 가득 한데, 손님들 다 보는 앞에서 직원을 그렇게까지 대우하십니까? 막말로 다음에 올 때 서비스 해준다고 이야기까지 하셨으면서, 밖엔 줄도 없고 안에는 빈 자리도 있는 마당에, 꼴랑 새 그릇에 밥 조금 더 퍼주시는 것이 그렇게 귀찮아서, 개미기어가는 소리로 먹던 그릇을 올려놓으라고 하신 말을 저희가 못 들었다고 노려보시며 꼽까지 주십니까? 다음에 주신다던 서비스는 그냥 곤란한 상황 모면하려고 거짓말하신 것이겠기에 기대도 안했습니다만, 그래도 사장님께 받은 모멸감과 실망감을 어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올 때마다 직원이 바뀌는 이유를 정말 잘 알겠습니다. 다른 가게보다 비싼 가격에 다른 가게보다 훨씬 늦게 나옴에도 다 이해해드렸습니다만 이젠 도저히 이해못하겠습니다. 약속하신 서비스 정말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Read more오늘은 열심히 같이 일하는 동생 대리고 밥먹으로 왔습니다.
미뜨보루 4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참고해주세요.
가게가 서면 카페거리 중앙에 있구요. 가격은 일반 덮밥집에 비해 많이 비쌉니다.
가시면 입구 옆에 사람들이 앉아서 대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기시간 한 10~15분 정도 걸립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길어요 ㅠ 가게 내부가 작거든요..
내부는 일식집처럼 ㄷ 자로 홀이 되어있으며, 2인 1조 기준으로 10팀 정도? 좌석에 앉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문할 타임을 기다려야하고, 기다리고나서 조리되는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이게 한 15분 이상 걸립니다.
그러면 기다리는 토탈 시간 정리를 하면 최소 30분 넘습니다.
한번 먹기가 참 힘들어요... 기다리다보면 식사가 나옵니다.
가격대비 양은 작은데, 일단 맛은 무난했습니다.
기다린 시간 대비 + 가격으로는 아쉽긴 한데... 일단 그럭저럭 괜찬았습니다.
저랑 동생은 La갈비에 양념삼겹 같이 나오는 덮밥을 주문했는데 파채와 양념으로 잘 구워진 고기, 느끼함을 잡아줄 와사비와 밥과 밥위에 후리카게 뿌려져있었고, 고기 양념이 밥에 배겨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게 평을 적자면 우선 대기시간이 긴 점이 아쉽고, 가격대비 맛과 양은 조금 아쉽습니다.
여튼 동생과 기분 좋게 먹고 나왔습니다. 두번 가긴 그렇고 딱 호기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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