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일식 요리를 지향하는 레스토랑. 스시 가이세키 요리라 소개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싶다. 창작요리가 많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생전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 많았다. 오너셰프의 마인드는 지금까지 가본 식당 중 손에 꼽힐만큼의 장인정신과 제대로 대접한다의 기본을 갖추고 계셨으며 한마디 한마디의 음식설명과 철학이 매우 훌륭했다. 스시와 요리는 두말할 것 없고 와사비같은 사소한 부분도 최고급을 지향했다. 시즈오카산 와사비를 사용했으며 폰즈소스 등 거의 모든 부분의 식재료와 잔 등 식기도 일본에서 직접 조달해 사용하고 있었다. 생맥주는 에비수 프리미엄을 사용했는데 삿뽀로 측에서 엄격하게 사용처를 심사해서 허가를 해주는 그야말로 프리미엄 맥주였다. 나마비루라 부르며 일본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를 즐길 수 있다. 점심을 먹기위해 방문한다면 오마카세(셰프에게 주문을 온전히 맡기고 먹는 코스)를 추천한다. 1인당 5만원인데 일본에가서 먹는 것과 비교하면 가성비는 그야말로 끝판대장이다. 저녁을 먹는다면 한 달에 한번하는 갈라쇼(7시부터 10시, 3시간 진행)를 추천한다. 1인당 20만원인데 음식에 맞는 사케를 페어링해서 준다. 3시간동안 행복의 미식세계로 초대한다. 부산에서 이런 곳을 또 발견하기는 어렵다 생각한다. 나의 기준으로 줄수 있는 별이 5개가 최고라 아쉽다. 6개는 주고싶은 부산의 일식...
Read more저녁식사15만원스시카운터에 예약하고 가족과 갔다. 다른 리뷰나 거창한 칭찬을 보고 갔으나 아무리 서면이지만 기본적이지 않고 룸과 스시카운터의 차이가 극명했다. 그리고 더욱 화가 났던건 오타쿠마음에 따라 음식이 나오는 모습에? 기본메뉴가 무엇인지조차 알수 없었다. 마치 센텀호텔에 사람가려 음식을 내는 일식집에 있는 느낌이었다. 사장님이 아프셔서 지금 책임자인 오타쿠가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며 일관되지 못하게 사람을 가려 음식을 주는 것 같다. 역시 원래주인이 없는 가게는 명성에 비해 일관되지 못한것 같다. 손님을 차별하고 무시하는 이런 스시집이 새로운 하이엔드 스시집을 감당할수 있을까? 초심.하심.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다. 이가게는 자부심 이전에 기본에 충실하길바란다. 센텀에 어떤 일식집처럼 사람가려 받고, 술시키지 않는 손님! 차별치 않길 바란다. 이 글을 쓰면서 나는, 광복동 삼송초밥의 후토마끼가 생각나는것은 왜...
Read more디너 10만원 코스를 이용하였습니다. 가성비 훌륭합니다. 좋은 요리들을 다양하게 배부르게 맛볼 수 있습니다. 재료의 질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었으나(참치는 풍미는 좋았으나 물컹이는 느낌이 들었고 횟감 역시 조금의 군내가 들었습니다. 그리고 코스의 순서에서 모순점이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가격과 요리의 다양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시야임에도 코스에 스시가 2점 밖에 나오지 읺은점은 이 식당을 이용하기 전에 염두해야합니다. 아마도 당일 재료 중 가장 좋은 것으로 제공하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샤리는 조금 질척이는 느낌이 들었으나 네타와의 균형은 괜찮았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하이엔드 초밥은 아니지만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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