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가격에 이런 재료와 퀄리티가 나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개인적으로 적초에 대한 안 좋은 기억 있어서, 적초를 상당히 꺼려왔는데, 쓰임새가 어떻냐에 따라서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된다.
우선 츠마미는 이가격대의 스시야에서 기대하는 수준을 능가한다. 구색을 위한 차림이 아닌 고객에 대한 배려와 정성이 느껴진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통갈치구이로 제주도 같은 곳에 가면 한상에 5만원 이상 받는 두께의 갈치를 내어 주고, 옥돔튀김과 북방조개도 맛이 좋다.
기본적인 셰프님의 서비스도 매우 좋다. 기본적으로 겸손함과 친절이 몸에 베어있으신데, 말씀 하나하나에서 격이 느껴진다.
샤리도 매우 좋다. 개인적으로 슴슴한 샤리를 좋아하다보니, 내기준 간은 좀 센 편이지만, 적당한 간장맛과 네타와 잘 어울리고, 원물이 엄청나게 좋다라는 인상은 아니지만, 그냥 맛있다. 특히 시마아지와 참치는 압권이다.(샤리랑 너무 잘 어울림) 우니도 보스턴산을 사용하시는데, 개인적으로 어제 먹었던, 북해도 우니보다 맛이 좋다. 또한, 처음 접해본 네타인 병어도 꽤나 기름짐이 좋다.
부산의 축복이라는 말이 어울릴만한 스시연이다. 만약 집가까이 있었으면 진짜 5일마다 방문각이다. 가격도 굉장히 합리적이고, 매니저님이 없음에도 서비스에 부족함을 느끼지 못했으며, 무엇보다 맛있다. 왜 이곳이 이렇게 예약이 어려운 곳이고, 다들 와보고 싶어 하는 지 충분히 알게 되었다. 예약에 대한 기약이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자주 오고 싶은 스시야이다.
다시...
Read more2021-05-20 스시 연
생일을 기념하여 부모님께 효도하기 위해 한 달 전쯤 예약에 성공한 스시 연. 정말 가보고 싶었던 초밥집이기도 하고 평이 정말 좋아 많이 기대하던 초밥집. 시작부터 맛있는 음식이 쏟아져 나왔는데 이날 큰 실수를 하고 말았다... 기대했던 맛있는 음식과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에 휘둘려 페이스를 망치고 과음을 해버리고 말았다. 그 결과 오마카세 코스의 후반부가 기억나지 않고 초밥도 세 점이나 남겨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다... 행복한 시간을 스스로 망쳐버린...
Read more최근에 새로 생긴 제대로 된 스시집. 맛과 구성이 뛰어나며 접객 매너도 좋다. 그냥 밥에 생선을 올려놓은 듯한 흔한 스시집들과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9석이며 6명 이상시 대관 가능하다 함. 100% 예약제. 수정… 2023년 현재 일식주점으로 변경. 마린시티 오렌지상가 1층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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