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진해에서 군생활 할 때 당직서고 비번 퇴근할 때나, 주말에 BOQ에서 늦잠자고 나서 배고플때 자주 먹던 식당... 계룡대로 전출하고서는 한동안 못가보다가, 세월이 흐른 후, 제대하고 입사한 회사 현장이 창원에 있어서 종종 방문했는데... 회사를 옮긴 후 가볼 핑계도 없었고, 게다가 역병까지 도는 바람에 한동안 잊고 있다가 마산 갈 일이 있어서 근 7년만에 방문함. 그새 위치도 옮겨서 인지 공간도 좀더 넓어지고, 내부도 이전 보단 깔끔해진 느낌. 옛날 처럼 고봉밥 무제한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푸짐한 인심은 여전한듯. 맛은 여전히, 잘 아는 그 맛을 유지함. 고급육, 몇년 숙성 묵은지, 특별한 비법양념 이런거 기대하지 마시고, 얇은 제육과, 신김치, 당면이 들어간, 그냥 옛날식 저렴한 백반집, 분식집 수준의 김치찌개 생각하시면 아주 맛있게 드실 수 있음.(사실 예전엔 백반 메뉴도 있었음) 개인적으론 이미 당면이 들어가 있으니 라면사리는...
Read more예전 해군 복무때 삼시세끼를 이곳에서 해결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위치 건너편에서 영업할 때였습니다. 지금은 옛날 보다 정감이 떨어지고 맛도 덜한데 제입맛이 변한건지 아님 진짜 맛이 변한건지 몰라도 옛날에 먹던 그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진해에 갈 일이 있으면 꼭 들리는 곳입니다. 여전히 두그릇은 기본이지요! 테이블 위에 항상 올려져 있는 김은 따뜻한 밥을 싸서 간장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현금 결제시 추가 공기밥은 무료이지만 카드로 결제하면 한공기당 천원씩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번도 카드 결제를 한적이 없습니다. 매번 두그릇이니깐... 돼지김치찌개, 참치김치찌개, 된짱찌개, 순두부찌개가 메인 메뉴인데 저의 원픽은 언제나 참치김치찌개입니다. 그리고 계란후라이를 옛날에는 그냥 준 것 같은데 지금은 추가 주문을 해야합니다. 오늘도...
Read more김치찌개로 유명하고 인별에 광고도 많이해서 가봤는데 일단 김치찌개 맛이 아니고 새로운 창조의맛입니다 계란후라이는 2개에 천원인데 생선구이가 다 떨어져서 그대신 후라이로 주셨고요 김이 테이블마다 있어서 좋았습니다 찌개안에 당면사리가 있어서 좋더라고요 근데 일단 님들이 아는 그 김치찌개는 아닙니다 처음 받았을땐 떡볶이향기가 나던데 이 찌개에는 고추장이 들어가나요ㅎㅎ 궁금하네요 8천원에 밥도 무한리필에 반찬여러가지 집 근처에 있으면 한번씩 갈거 같네요 숭늉도 줘서 좋네요 밖에서 담배냄새만 안들어오면 좋겠네요 밥이랑 냄새랑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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