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복자부산할매낙지 — Restaurant in Daegu

손님이 오는지 가는지도 모르는 곳 들어가서 5분을 서있었는데 아무도 봐주지 않음 손복자 할머니 젤 닮은 아줌마는 불러도 쌩~하고 지나갔음. 그 중에 제일 젊은 까만 반팔티 입은 언니가 제일 잘 챙겨주고 봐줌. 너무나 고맙습니다^^ 일단 연령층이 많이 높은 곳이라 젊은 사람들은 가족 단위에서만 볼 수 있음 나도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고 가족 외식 때나 감 첨 가본 친구한테 경로당 데려갔다고 욕 먹음ㅋ 모임하기 좋아서 그런건지 도대체 뭐 때문에 그렇게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음 그렇게까지 맛있지 않은데 늘 복잡복잡 미어터짐 산낙지전골도 국내산이면 국내산이고 중국산이면 중국산이지 섞어 쓰는 게 이해 안되고 여기 보다 맛있는 곳 많은데 이제 다시는 안 갈 거...

두류네거리 지나면서 간단하게 낙지볶음을 먹기위해 들렀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나름 유명한 곳인지 엄청나게 홀이 크고 손님도 꽤 많은 편이더군요~ 낙지볶음을 주문했는데 깊은맛은 아니지만 예상대로 가볍게 먹기는 괜찮은 편이었는데요... 별도로 볶음밥을 주문하니 안된다네요... ㅜㅠ 산낙지볶음을 주문해야만 볶음밥이 된다고... 헐 미리얘기도 없었으면서 기분이 살짝 별로가 되더라구요... 친절하지 않는 응대도 마음에 들지 않았구요 뭐 나름 맛집이어서 손님이 많이 오는것 같은데 크게 깊은맛을 느낄만큼 맛집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배도 고프고 간단하게 식사하기에 나쁘지는 않았구요 다시 찾아가고픈...

두류역 주변 달구벌대로변에 있는 낙지집입니다. 낙지집 중에 굉장히 장사가 잘되는 집이구요. 대로변에서 주차장 진입은 무난한 편입니다. 산낙지가 땡긴다 싶을때 들르면 될 곳 같아요. 산낙지 굉장히 실하고, 신선해요. 익을락말락할때 직원분이 오셔서 낙지 잘라주시구요. 낙지와 새우와 야채를 하나씩 집어 먹다가 적당할때 밥 볶아 먹고 나왔습니다. 비빔밥으로 먹어도 괜찮을듯 합니다.

식당 내부 깨끗하구요. 직원들 피드백 빠르구요. 기본찬, 음식들 깔끔하게 잘 나와요. 메뉴도 낙지와 관련된 메뉴로만 구성되어 있구요. 가격도 무난하구요. 다만, 메뉴판에 연포탕이 안보이는데, 연포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