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림곱창 — Restaurant in Daegu

역시나...가 역시나 입니다... 옛 10년 전에 연탄불에 굽던 시절에 단골이였던 싸고 싸서 갔던 안지랑... 막창을... 대구시에서 관광지로 탈바꿈한 안지랑곱창 골목...

예나 지금이나 싸긴 한데, 비위생적에다가 불친절 맛없기 까지... 변한건 거리가 좀더 화려해진 것 밖에 없네요.

안지랑곱창 골목은 대구사람이라면 호주머니 여유치않은 20대 초반빼고는 방문하지않는 관광객 호구 골목으로 유명합니다.

역시나 한바가지 저렴하고 양도 많은데... 비위생적인 모양.. 형태에.. 불러도 오지않는 사장님..

매운거 없냐고, 땡초 썰은거 없냐니, 알아서 고추가져다가 썰어먹으라고... 고추가 안매워요.

좀 매콤한거 없냐고 재차물으니, 숯불곱창 14,000원 먹으면 된다고... 굽다보면 양념에 불판이 홀라당 타버리면 물티슈로 닦으라고... 물티슈로 닦은 불판에 다시 굽어서 입속으로 직행... 제때 못닦으면 그을린 탄 곱창을 입속으로 직행...

식자재 배달온 기사님에게는, 무식해서 그딴거 하면서 빨리빨리 안나르고 뭐하냐는듯... 돈많이 줄테니 우리가게 와서 머슴해라는 등등... 입이 걸레... 생각 마인드가 썩어빠진, 그것도 손님옆에서, 그렇게 말하면 손님들이 키득키득 웃어줄까봐? 지가 뭐 대단한 장사꾼인 마냥,

나이를 먹어도 이곳 사장이야 말로, 논어에 곤이불학, 민생위하의 같더군요.

역시나 그날은 화장실에 많이 갔습니다. 대구에 처음온 두 손님 모시고 갔는데 꼭 가보고 싶었다고, 다들 실망하고 가셨네요.

쓰레기 안지랑 곱창을, 대구사람이라면 아무도 안가고 싶어하는 곳을 관광특구로 해서 홍보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전 대구오시는 가시는 분들...

바쁜 현대인을 위하여 선 한줄요약 갑니다. 여기 절대 가지 마세요

여자친구와 함께 대구에오면 곱창 막창을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맛집을 검색해보았습니다.네X버에 대구곱창 맛집을 검색해보니 최상단에 위치하였기에 여긴 무조건 맛집이다 생각이들어 차를 끌고 오후 점심시간에 찾아갔습니다. 입구쪽에서는 날씨가 더움에도 불구하고 큰 통에 막창을 담아놓고 언제꺼내놨는지도 모를정도였고, 그걸 초벌구이를 작업하고 계셨습니다. 그 때에는 아 맛집이어서 미리 초벌을 해놓는구나 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세트3번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런데 막창, 곱창을 어제 미리 초벌하고 남은 것을 꺼내주는것입니다. 당연히 막창과 곱창에는 기름이 덕지덕지 굳은 상태로 붙어있었고 이 무더운 날에 이걸 먹어도 되는지 굽는중에도 의문이들어 직원분께 이거 먹어도 되는거냐 언제 초벌한거냐 물어보니 직원 아주머니께선 당당한 태도로 어제 미리 초벌한거고 '상한거 팔면 장사접어야지~' 하고 넘어가는데 기가찼습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왠만한 음식점가면 웃으며 이거 맛있다 저거 맛있다 서로 이야기하며 이야기를 나누며 먹는데 여기서는 진짜로 먹는 내내 서로 몇마디 나누지도 않을 정도로 최악이었습니다. 테이블 옆 쓰레기통은 날파리로 득실득실되었고 서비스 정신 뭐 많이 바라는것도 아닙니다. 누가 본인 장사하는 매장안에서 전화기 붙잡고 큰 목소리로 그리 통화를 하십니까. 나름 맛집으로 홍보되고있어 방문하여 식사하였는데 기분이 최저로 치달았습니다. 사장님께서 만약 이 후기를 보신다면 참으로 반성하시고...

처음 가봤는데 별로였어요. 대구 안지랑 곱창 검색하고 가봤는데 다들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 이집만 곱창 양념이 다른게 별로더라구요. 집사람도 별로라고하고...멀리 상주에서 동생이 놀러와서 같이 갔는데 솔직히 싸지도 않고 서비스도 그렇고 주차는 공영주차장에 주차했는데 거기랑 가게는 별도라고 해서 주차비는 주차비대로 내고 뭐 하나 썩 맘에 드는게 없음...혹 가시더라도 공영1주차장으로 가시거나 이상하게 거기도 공영주차장인데 거긴 무료..아님 가게 앞에 주차할수 있음 하시고...우리는 낮시간에 가서 술먹으러 간게 아니라서 굳이 주차비 내면서 가기는 아까웠저요...애들도 그냥 별로인듯 잘 안먹더라구요.. 여기 말고 다른데는 어떤지....불로그보면 아무데나가도 맛은 거기서 거기라던데...이건 양념이 이집만 다른거 쓴다니 비교도 할 수없고.서울 살아서 그냥 명절때 고향 내려와서 간거지 그다지 다시 가고 싶지는 않음...혹시 모르니까 다른데 한번 가보세요...양념곱창 우리 부모님도 어딘지는 모르는데 괜찮았다네요....사진은 그냥 찍고 싶지않았음.. 식당 내부 화장실 좀...깨끗하지는 않으니 아이들하고 가시는 분은 한번 걸어 보시고 가보세요. 우리는 맘이 약해 들어와라고 해서 들어갔는데...암튼 평점은 5점만점에 1점...대략 6만원 나오네요...맛있었으면 모르겠는데 그정도 주기에는...그냥 이X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