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 만구천원 막창 만구천원 소 잡는날만 영업을 하시는 아주 양심적인 사장님 (일반적으로 도축장은 일요일은 안하기 때문에 일요일에도 영업하는 곱창집은 별로라고 생각이 듬) 테이블이 4개고 곱창이 괜찮은 날 영업을 하시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는것이 좋다. 곱창을 주문하지 않아도 막창이 없었기 때문에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사장님께서 인원수에 맞춰 굽기 시작하신다. 구워나온 곱창은 사장님께서 돌판 위에서 잘라주신다. 바로 먹어도 되고 첫 점은 기름장과 먹어보라고 추천하신다. 곱창 기름에 부추, 양파, 마늘, 버섯을 익혀 먹는다. 곱이 가득 차 있고 마늘도 박혀있다. 구운 마늘과 구운 감자와 곱의 식감이 비슷하지만 다른 세개의 풍미가 입안에서 고루 섞인다. 소주 일잔 안하면 불법이다. 느끼하다면 마늘 장아찌나 앙념장에 있는 청양고추를 집어 먹어도 좋다. 하지만 식사 내내 입안 가득 묵직한 느끼함을 유지하고 싶을만큼 맛있다. 그리고 양파 쌈 등 바리에이션이 다양하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다. 결국 둘이 3인분 먹고 볶음밥 하나에 된장찌개 하나 먹었다. 볶음밥이 밍밍하다 생각이 들 수 있으나 곱 기름위에서 숟가락으로 눌러 구우면 무한으로 들어간다. 또 먹고...
Read more강릉의 숨은 맛집이에요. 한우곱창이기 때문에 그날이 소 잡는 날인지 아닌지에 따라 곱창이 없어서 가게문을 열지 않는 양심 있는 가게입니다. 그래서 가기 전에 미리 예약해야 자리를 잡았어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다 좋아해요. 부추와 감자, 곱창 끝에 있는 마늘, 그리고 된장찌개에 볶음밥 정말 환상입니다. 또...
Read more단골이에요. 부추 추가도 넉넉히 주시고, 곱창도 다 익혀나와서 좋아요. 볶음밥도 된장찌개도 음식은 다 맛있어요! 미리 예약하세요. 별점 1개 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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