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022~2024 블루리본. 241009 방문.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메밀전, 메밀전병 먹었음. 맛보다 식당의 스토리가 더 강한집. 그 스토리가 무려 故정주영 회장의 스토리니 이보다 더 탄탄한 스토리가 있을까?
물막국수 / 비빔막국수 황태 또는 북어등의 말린생선으로 육수를 낸듯. 그래서 강하지 않고 슴슴한 맛을 지향하나 텁텁한 맛이 강하게 느껴져 그다지 맛있다는 인상을 받을 수 못함. 오히려 양념장을 빼고 식초만 한바퀴 돌린 물막국수가 오히려 영동지역의 오리지널 막국수맛에 가까움. 육수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면의 쫄깃함이 더 마음에 걸렸음. 메밀면이라 하기에 너무 쫄깃거리는 식감과 메밀향이 나지 않음. 메밀함량이 문제였을까?
메밀전병(총떡)은 배추가 들어가는것으로 보아 정선스타일에 가까운 전병이었으며, 마찬가지로 간이 슴슴했음. 하지만 오리지널리티적인 측면에서 강원도 특유 스타일의 슴슴한 맛은 제대로 였다 생각됨.
메밀전은 부드럽고, 올라간 김치가 나름 맛있었으나 역시 간은 슴슴한 편.
모든음식에서 전반적으로 강하지 않고 슴슴한 강원도 특유의 간을 모태로 한 음식점. 요즘 사람들 취향적으로 잘 맞는다 생각되지는 않고, 옛날 어른들 입맛에는 오히려 좀 맞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듦.
솔직히 본점 가족이 운영하는 수원의 강릉해변메밀막국수가 더 맛있음. 본점은 송정해변막국수이고, 타지에서 가족이 운영하는...
Read moreAll hypes, like some restaurants only chasing TV appearances. Not for gourmet at all. Same or worse than KRW500 instant soup in any mart....
Read more편육은 고기도 잡내 안 나게 잘 삶아졌고, 곁들이로 나오는 도라지와 셀러리 무침이 아이디어가 신선하다. 깻입에 고기와 이 무침을 싸서 먹으면 제맛. 막국수의 경우 면은 순메밀은 아니며 쫄깃한 냉면 면발에 많이 근접해 있다. 양념 역시 달착지근한 편이어서 막국수는 전체적으로 막국수 초심자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대중적인 맛을 보여준다. 시골집 분위기라 좋기는 하나, 아름다운 바닷가에 있으면서도 조망이 거의 없는 게 좀 아쉽기는 하다. 빨리 먹고 가라는 깊은 뜻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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