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킨 — Restaurant in Gangneung-si

사장님, 가게 분위기에 해 되는, 블랙리스트 손님은 자리를 떨어뜨려주시든, 커트를 하시든 강단있는 자세를 보여주셨으면 더 좋았겠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하는 데에 분위기도 큰 영향 주는데, 그 분위기를 컨트롤하는 것도 사장님의 역할이니까요...

사장님 너무 착하십니다..매번 취해서 진상짓하지만 동네 단골 받아야하는 그 마음 이해도 합니다.

그치만 리뷰는 이 날 식사에 대한 만족도 그대로 평점매겼습니다.

옆자리에서 계속 빤히 쳐다보며 시비걸던, 카톡 안 쓰는 진상 50대 인천출신 취객 혼술 아지매(들어보니 상습범에 단골이더만요...)와의 실랑이 이후론 더 먹을 기분도 아니고, 이내 잊어버리고 꾸역꾸역 남은 코스 먹을 비위좋은 사람도 아닌지라, 준비된 코스 나오던 도중 계산하고 나왔네요...가족여행 마지막 코스였는데...

진상 취객 단골 아지매(금욜 저녁에 남편자식하고 안 있고 혼자 나와, 만취한 것에서부터 낌새를 쳤었어야했는데...)와의 안 좋은 기억으로 다음에 다시 갈진 모르겠지만, 개선된 리더십으로 더 나은 하나킨 기원합니다.

음식은 최고였습니다. 뒤에 더 나올 것들이...

35000원 참치요리 비주얼 짱이에요. 사진은 일부분의 모습이에요. 같은 가격대의 일식집 참치와는 다른 고급진 부위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저에겐 세번째 방문이었는데 매번 감동입니다. 회가 좀 부족 하다 싶으면 사장님이 서비스로 더 주시는 양도 대박이에요. 부위도 저렴한 부위가 아니랍니다. 다음엔 더 비싼 코스로...

강릉여행을 자주오는편입니다. 후기도좋고 해서 고고~ 35000코스주문입니다. 회와참치같이나오는줄알았지만,오직 참치코스요리입니다. 첨앤 후기와달라 살짝 실망했지만 참치 두께와 해동정도에 위안삼았습니다.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사장님 저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