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이다. 주변 상인들이 평창올림픽을 기회로 돈 벌려고 혈안된걸 직접 느낄 수 있는 식당이었다.
우선 불친절하다. 5인 모듬회(15만원)을 시키려고 했으나 28만원짜리가 가성비가 더 좋다고 유도 (반강요) 하셨다. 낌새을 알아채고 거부했고 그 이후 서비스는 최악이었다. 첨부된 사진은 5인 모듬회, 15만원이다. 그래도 디펜스를 해본다고 해서, 이 횟집이 혹시 스끼다시로 유명한걸까 생각할 수 있다. 스끼다시가 많이 나와 처음에는 괜찮아보인다. 하지만 그 퀄리티 또한 좋지 못하다. 자취생활 안해본 나도 지금 시키면 이렇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유명 국내 여행지에서 유명 맛집을 다녀봤고, 양에 비해 가격이 높더라도 분위기와 위치를 고려해 나름 합리적이라고 최면을 걸곤 했다. 여긴 회가 나오는 순간 정신이 번뜩 들고 돈이 너무 아까웠다. 이렇게 쉽게 돈 버는 사람들이 있어 억울할 정도.
동해 삼대 맛집이라는데 진심으로...
Read more이곳은 오늘 블러그(2019.10.09 정보)를 보고 간곳입니다 숙소는 경포해변. 궂이 택시를 타고 일부러 찾아갔죠. 메뉴중 게셋트(2인 120,000)을 주문 했읍니다. 여기서 게는 홍게입니다. 블러그에서처럼 온갖 스끼다시가 나왔죠. 헌데 제 기준에선 딱히..... 감자떡,단호박,해초무침,반찬으로 나온 무짠지,김치(개인적으로 강원도 김치 겁나 좋아합니다) 요롷게만! 생선회등 일반적입니다. 드뎌 메인 홍게가 나왔죠. 헉!!!!!!!! 2인 두마리! 게딱지크기를 말씀드리면 초등생 주먹 크기하나,유치원생 주먹크기 하나. 요래수분은 없읍니다. 조금 제입맛엔 비렸어요. 회접시와 게접시의 음식들을 확대 비교 해보시면 게 사이즈를 대충 짐작하실거예요. 결국 모든 음식을 포기! 다시...
Read more제가 수많은 손님들 중 하나인 것은 맞지만.. 맛집 특유의 그 수많은 손님 중 하나를 대하는 직원분들의 태도 때문에 앉고나서 한 3분까지는 기분이 나빴습니다. 곧 스끼다시가 깔렸습니다. 종류가 많고 깔끔하다는 평은 이미 찾아보고 간 것이기에 심드렁하며 몇개 집어먹었습니다. 아아..하나하나가 따스하거나 신선한 스끼다시를 먹는 건 이런 기분이구나. 마음이 싸악 풀렸습니다. 스끼다시 퀄리티가 좋은 걸 찾아보고 간 것임에도 감동적이네요.. 아 그리고 따뜻란 가리비도 4개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행복.. 자연산 모듬 S(13만원)으로 먹었습니다. 스끼다시의 양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둘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매운탕은 맑은 것과 빨간 것 중에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밥 한공기 시켜 비벼먹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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