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거제도 놀러와서 저녁에 술을 먹다가...
그 술집에 손님이 우리 밖에 없어서 술집주인이랑 같이 술먹는 분위기가..ㅋㅋ
그래서 술 먹다가 물어봤다. 김해 맛집.. 아니 옥포, 고현쪽 맛집을 알려 달라고..
주인 왈.. 장승포에 황금고디탕이 있는데, 자기는 술먹은 다음날 해장을 이 집에서 한다고..
그래서 다음날 눈뜨고, 별 고민 없이 왔다. 황금고디탕 먹으러..
고디가 뭐냐고 술자리에서 논쟁이...
그냥 골뱅이.. 다슬기.. 이거였음.. 우리동네에서는 골뱅이라 불렀고, 서울에서는 다슬기라 부르는데, 거제에서는 고디라 부르는 가 봄..
맛은.. 그냥 괜찮음.. 다슬기가 민물인데, 바다에서 민물음식을 먹는게 좀 이상은 했지만, 맛있게 먹었고, 같이 나온 고기.. 열기 라는 녀석 같은데... 요고 묘하게 매력이 있는..
반건조하여 구운거 같은데, 짜지도 안 짜지도 않은 물고기 였는데, 처음엔 뭔맛이야? 하다가 마지막에 맛있다고 변한 이상한 물고기..ㅋㅋ
황금고디탕+물고기 세트가 10,000원... 저렴하지 않은 금액이긴 한데, 놀러와서 이정도면 뭐 나쁘지 않은 금액으로 생각하고 기분 좋게 먹고 나옴..ㅋ
다음에 다시 이집을 오게 된다면, 골뱅이 먹으러 오는게 아니라, 고기...
Read moreFried fish are so crispy. And don't forget to order korean pancake, that made from egg. This restaurant never looks desolate. People usually come for lunch and dinner together with their...
Read more일방통행길이고 일방통핼길 입구가 좁아서 동네한바퀴 더 돌았지만, 주차하기 편해서 좋았음. 시설도깔끔하고 카오스주문도 되고 구두로 주문도 받고, 제로페이 결제도 되어 좋았음. 테이블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테이블씩 띄어 않기 실시함. 음식은 깔끔하게 나오고, 씹을때 바삭거려서 더 맛있았음. 손으로 생선꼬리를 잡았을때 뜨거워서 깜짝 놀램.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웠음. 무엇보다 유치원생 아이가 맛있다고 말하니 그럼 정말 맛있는것임. 현금결제함. 맛있으니까. 카드결제수수료 몇백원도 돌려드리고 싶어요. 맛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입맛 까다로우신분도 최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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