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방문을 했네요. 제가 전 직장 다닐때 광주 출장을 자주 갔었습니다. 처음에는 바로 서해안을 타고 가다가 경부, 천안논산, 호남 고속도로를 타고 바로 갔지요. 그런데 어느 순간이 되니까 근처 도시들의 맛집이 궁금해 졌습니다. 그래서 정읍도 가고 군산도 가고 뭐 그랬지요. 정읍 쌍화차 거리는 저번에 소개해 드렸구요.
보안식당은 팥칼국수나 쫄면이 맛있습니다. 정금식당의 백반도 먹을만 해요. 그 다음으로 많이 방문한 도시가 군산입니다. 군산에는 맛집들이 정말 엄청나게 많아요. 특히 중국집들이 유명하죠. 빈해원, 복성루, 지린성 등 그리고 빵집은 두말할 나위 없이 이성당이 제일 유명하구요.요즘도 빵을 사려면 1시간 이상은 무조건 기다려야 합니다. 그냥 오픈시간에 맞춰 가시는게 제일 빨라요.
그 유명한 중국집들 중에 잡채밥을 잘하는 집이 딱 한군데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서원반점이죠. 3년전에 처음 방문해서 극한 감동을 받았고 그 다음에 두번이가 더 방문했는데 서울쪽에 직장이 생겨서 거의 못갔지요. 그 사이에 이사를 갔네요. 예전 서원반점은 솔직히 너무 좁고 허름했는데 완전 깔끔한 새 건물로 이사를 갔습니다. 군산 서원반점의 잡채밥은 볶음밥과 잡채가 같이 나오는 시스템인데 잡채도 불맛이 많이 나고 맛있지만 볶음밥도 정말 고슬거리게 잘 볶습니다. 주문을 하면 웍 돌리는 소리가 정말 엄청 크게 들리곤 했지요. 그떄 영업시간은 11시 부터 오후2시 까지였습니다. 아무래도 이 웍을 돌리는게 보통일이 아니거든요. 빨리 가지 않으면 못먹기 쉽상이었지요. 제가 한번 가보고 와이프를 데리고 갔는데 너무 맛있다고 오히려 저보다 더 그집에 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마침 익산에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찾아 갔습니다. 서원반점의 잡채밥은 불맛 가득한 잡채와 고슬거리는 볶음밥의 조화... 정말 환상적인 맛이지요. 아들이 연신 맛있다고 극찬을 합니다. 와이프도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다고 맛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조금 아쉬운 점이 있어요. 저는 예전 군산반점의 잡채밥 맛을 기억하고 있쟌아요. 그떄는 조금 더 볶음밥이 고슬거렸습니다. 아무래도 손님이 많다보니 많은 양의 밥을 웍에 돌리게 되거든요. 그러면 예전처럼 디테일하게 밥을 볶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지금도 맛이 있지만 예젠에는 더 맛이 좋았습니다. 처음 드시는 분들은 지금의 잡채밥에도 만족을 하실 것 같네요. 또한 예전에는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서 먹는 맛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노른자가 거의 다 익었더라구요. 그게 조금 아주 조금 아쉬웠습니다....
Read moreWait out the door was about 10 minutes at 1315 on a Tuesday afternoon. Not bad wait.
The wait for the food was about 7-10 mins, excellent time.
Ordered the signature dish of glass noodles and fried rice. They gave us a bowl of the jajjangmyeon sauce in the side for the rice. Delish!
Also ordered a bowl of jampeong and that was also delish.
I highly recommend for a...
Read more동네에 새로운 중국집이 생겨서 한번 가봤습니다. 사람이 좀 많아서 음식 나오는 시간이 좀 걸렸고 탕수육도 시킬려고 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안된다고 했습니다. (군만두는 아예 없더군요) 그리고 반찬은 아예 조금 줘서(단무지 4개 양파 몇 조각) 추가는 셀프로 해야되서 반찬그릇 가져가서 단무지 집으려고 하는데 반찬 많이 가져가지 마세요 라고 좀 큰소리로 말하는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건 좋지만.. 뭐라고 하는건 좀 짬뽕, 볶음밥을 시켰는데 볶음밥은 평범했고 짬뽕은 좀 짰습니다. 가격도 좀 비싼 편 이었습니다.(짬뽕 6,000원 볶음밥 7,000원 곱빼기 시 1,000원 추가) 나중에 알고보니까 잡채밥이 유명하다고 해서 나중에 한번 가서 먹어볼 계획인데 별로 기대는 안됩니다.
참고로 배달 안됩니다. 한가지 좋은 점은 새로 생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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