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nsan Modern Art Museum — Attraction in Gunsan-si

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은 1907년 조선에 설립된 7번째 지점으로 설립 당시에는 다른 곳에 사무실이 있었지만 1911년 무렵에 현재의 위치로 건물을 신축하여 옮겨왔다. 보통의 은행 건물은 영업장과 사무실, 금고가 한 건물에 자리 잡도록 설계된다. 그러나 이 건물은 사무실 건물과 금고 겸 창고 건물이 영업장으로 쓰이는 본관 건물과 따로 지어져 짧은 통로로 연결돼 있는 독특한 구조이다. 메이지유신 직후인 1872년, 자본이 부족했던 일본은 민간의 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민간이 은행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국립은행조례를 발표했다. 일정한 요건을 갖추고 신청을 하면 인가가 난 순서대로 번호를 부여하고 그 번호를 해당은행의 명칭으로 삼도록 한 것이다. 나가사키에 본사를 두고 있었기에 나가사키 18은행이라고도 하는데, 해방 후에는 대한통운 지점 건물로 사용되기도 했다. 2008년 등록문화재 지정 이후 보수와 복원을 거쳐 현재 군산...

Historical place, really beautiful construction that breaks the monotony of south koreas bland, soviet block apartments...

입장료 : 성인 500원, 청소년 300원, 어린이 200원 *박물관 통합권 구매 가능 주차장 없음 / 실내화장실

인근 도보로 이동 가능한 주요 관광지들 전체에 입장이 가능한 통합권을 성인기준 3,000원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개별권보다는 통합권을 구매하기를 추천합니다. 조선은행 18호 군산지점을 미술관으로 탈바꿈한 이 곳은, 전시관 내부는 넓지 않으나 한 번에 한 개의 전시만 진행되어 집중도가 높은 편입니다. 전시관 출구에는 옛 금고도 둘러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