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만두집중에 하나. 나름 유명해서 음식맛 얘기하는건 무의미할것 같다.
지금의 새건물이 아니라, 옛날 단층집일때 처음 먹어본 뚝배기는 나름 신선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해보니, 이 메뉴가 이 집의 신의 한수메뉴이었다. 만두를 만들다보면 못생긴것도 있고, 터진곳도 있고, 나름 불량률이 있겠지만 이를 손님상에 내놓지도 못하고. 아마도 그런 불량만두는 직원들 식사로 나갔을것이다. 근데 얼큰한것 좋아하는 한국사람들이 그냥 먹었을리는 만무하고, 매일 나오는 지겨운 만두에 다양한 시도를 했을것이다. 그중에 아마도 누군가가 육개장 베이스로 테스트해보고 반응이 좋아 메뉴로 채택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 ㅎㅎ 식당측에서도 불량품을 제품으로 만들었으니.
이 집 오이소배기국수는 반찬으로 나오는 열무물김치 국물이 베이스다. 둘중에 어느걸 먼저 만들었는지는 닭과 계란의 문제이지만, 이집의 메뉴구성들은 참 알뜰하다. 국수에 들어가는 오이 소배기는 지금은 없어진 고대 앞의 개성집에서 팔던 오이김치와 흡사하다.
빈대떡에 들어가는 재료도 녹두빼고는 거의 만두 속 재료이다.
결국 이런 메뉴구성은 재료관리의 용이성뿐만 아니라, 사입 가격경쟁력까지 갖출수 있는것이다.
하지만 가격은 싼편은 아니다. 주인맘이니까 ㅎㅎ 경쟁식당에 비해 여러모로 앞선다.
주차는 발렛서비스를...
Read moreEnormous hand made dumplings the size of your face. Broth is exceptionally delicious and very clean. Dumplings are packed with meat and lightly seasoned, definitely eat it with the...
Read more2022.09 십년도 전에 들렀던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 다시 두어번 가보게 됐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조미료 맛은 1도 없이 담백한 만두... 정말 맛있다...
최근 두번 중 처음은 전골을 먹었는데 늘 자극적으로 먹는 내 입에는 좀 심심한 느낌이 있었지만 디른 식구들은 꽤 맛있고 적당하다고 칭찬을 했다
하지만 녹두전은...녹두비린내가 좀 나는 것에 의견일치...
하지만 만두전문이니까 일단 그건 패스..
최근에 다시 가서.. 이번엔 만두국과 오이소박이국수 그리고 뚝배기와 만두를 주문했다
만두국은 만두외에는 아무런 건더기가 없어서 비주얼은 최하점수인데.. 맛은 절대 그렇지 않다 육수가 짭쪼롬하면서 배부르지만 계속 떠마시게 되는 마력이 있다
오이소박이국수는 국물이 정말 시원하다 상큼하면서 매콤하고 면에도 잘 스며들어있다 하지만 뭐...김치말이국수 잘 하는 곳과 비교하면 큰 차이는 없다
뚝배기는 얼큰순두부같은 국물에 만두 2개를 넣고 으깬거다 첨엔 만두소를 넣었나 했는데 만두피도 있다 이것도 흔한 맛인듯하면서도 꽤 맛있다
첨엔 몰랐는데 먹으면 먹을 수록 담백함의 진수인 만두....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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