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보다 이름을 먹으로 갔다. 대부분 방송에 나온곳은 가보면 정말 끝내준다는 곳은 없다. 어떤 땐 맛보는 연기자 능력이고 어떤 땐 유명인이 식당을 한다 해서 맛보다는 유명세 브랜드로 사람들이 모인다.
화담숲에서 나와 중식을 하려니 유명세를 먹자고 했다. 모든 이가 배연정이라는 이름을 아는 우리 집단은 이미 한물간 50중반에서 90대까지라 모르는 이가 없었다.
화담숲에서 6.1km거리. 식당 앞. 네거리에서 100m 정도 두고 간판이 보이는데 좌회전 등은 켜지지 않고 비보호 좌회전 표시만 있다. 5분을 기다렸다 비보호 좌회전을 하며 엄청나게 중얼거렸다. 왠수같은 신호가 5분이나 사람속을 뒤집었기 때문이다.
식당은 벌써 사람들로 붐볐다. 잠시 기다려 자리에 앉으니 서빙하는 종업원은 언뜻봐도 모두가 아시아게 외국인 같다. 인건비 때문인지, 한국 사람 구하기가 어려운 것인지 나로서는 알 수 없다. 동남아 여행에서 들른 한식당에서 한국말하는 종업원을 보는 듯한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다.
깍두기. 겉절이김치. 양파절임이 기본으로 나온다. 공기밥과 소머리 국밥은 나왔는데 국밥에는 간이 되어있지 않다. 소금과 다대기를 넣어서 먹어야한다. 새우젓은 보이지 않았다.
다대기는 한 개를 가지고 두 테이블이 나눠먹어야 했다. 테이블마다 고추가루로 만든 양념 다대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고추가루로 만든 다대기는 방아간에서 막 찌어낸 날고추가루 냄새가 너무 났다. 음식은 못하지만 숙성 머 이런것이 안돼서 그런가? 생각을 해본다.
개인적인 입맛은 겉절이 김치가 싫다. 특히 특유의 풋내가 나서 싫다. 깍뚜기는 너무 시어서 온 인상이 찌푸러졌다. 내가 신것을 못먹어서가 아니다. 매일 식초를 맛나게 물에 타서 먹기 때문이다. 앞. 옆자리도 모두 시다고 얼굴을 찡그렸다.
그럼 양파절임은? 맛보니 여기도 식초가 간이세다. 일반적인 고기집 양파절임이 입맛에 밴건지도 모르겠다.
메인 소머리국은 합격이다. 가격은 14,000원. 국물이 진하고 건더기가 먹을 만큼 들어있기 때문이다. 공기밥의 쌀밥도 잘 지어졌다.
식사를 하는 도중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장사방...
Read more20161104 기준 별 한개 이상 주기 힘들다 바로옆 최미자소머리국밥이 1시간 20분 기다려야하기에 부모님 밥때를 넘기기 뭐해서 어쩔 수 없이 들어간 곳.. 대기시간없이 바로 착석가능..
맛은...곰탕을 만드려면 제대로 곰탕을 만들던가 국밥을 만드려면 제대로 국밥을 만들던가 이도저도않은 맛에..아무리 다진양념과 소금과 파를 넣어도 깊어지지않는 국물맛
깍두기를 더 달랬더니 직접 주방에 가서 받으라네..? 그래서 직접 주방에 가서 깍두기좀 더 달랬더니 먹던 깍두기그릇을 가져오라네..? 그릇은 아프신 부모님용으로 깍두기를 아주 잘게 잘라놔서 그러니 한그릇만 새로 더 퍼달랬더니 들은체만체... 성질한번 팩 부렸더니 그제서야 한그릇 퍼주네..
주차장에 지키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어떤 넘이 출구쪽 out이라고 화살표 있는데를 떡하니 막아놨길래 카운터에 말했더니 '어떤 차가요?'
어떤 차인지는 나가서 보던지..보고 빼달라고 방송을 하던지 해야하는데 나가볼 생각은 전혀 안하네?
결국 차를 돌려서 들어왔던 방향대로 역방향으로 빠져나가는데 정말 다시는 갈 생각도..언급하기도 싫다
1킬로 조금 더 떨어진 곳에 양평 서울신내해장국 곤지암점이 있던데 차라리...
Read moreThe restaurant run by Ms.Bae, widely known old female comic entertainer in Korea. Like the other similars, the food is not that special but many pass-by people st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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