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해장국이라면 어떤 맛이 생각나는가?
입구에서부터 노포의 감성이 줄줄 넘친다. 느낌이 모 아니면 도 (맛집 아니면 오래된 집) 일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대표 메뉴는 조개해장국과 뼈해장국인데 김치찌개, 계란말이를 비롯한 여러 메뉴가 제공된다. 테이블 마다 깔려진 메뉴가 다양한 것을 보니 맛집이 맞는것 같다.
조개해장국이 너무 궁금하여 조개해장국과 뼈해장국을 주문했다.
뽀얀 국물이 식욕을 자극하는 조개해장국의 첫 맛은 기대했던 맛이 아니기에 충격이었다. 조개의 시원한 국물을 기대했는데 엄청난 반전이 숨어있었다. 우럭젓국을 베이스로 만든 것 같은 매우 독특함이 살아있는 맛이다. 첫 맛은 살짝 쿰쿰(꼬릿)한 맛이 나면서 금방 고소해지고 그 뒤에 조개맛이 전체를 감싼다. 이게 젊은층에 어필할지는 모르겠는데 상당히 중독적인 맛이다. 확실하게 호불호가 나뉘어질 맛인데 좋아하는 사람은...
Read more조개해장국!? 생소한 메뉴라서 선택을 하였다.
바지락을 오랜시간 고아낸 시원한 해장국이다. 게다가 조개해장국 안에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칼칼한 맛도 있다.
해장국집에서는 깍두기가 맛있어야 하는데! 해남식당 깍두기는 시원맛보다는 달달하면서 매운맛이였다.
그리고, 배추김치는 묵은지인지 알았는데! 묵은지가 아니라고 한다. 묵은지가 아닌데 어떻게 이런맛이 날까 궁금하다. 그런데 배추김치가 맵다... 땀이 날 정도로 배추김치 맵다.
바지락해장국을 먹어보니 나쁘지 않았고 해장하기에는 딱 좋았다. 그런데, 해감을 들 했는데 모래가 계속 십혔다!
조금 아쉬웠던거는 서빙하는 남자 말투가 무뚝뚝하고! 헤어밴드하신분은 배추김치에 문의를 하니 너무 싸가지 없게 말씀을 하신다. 장사가 아무리 잘되는 곳이라고해도 손님에...
Read more오랜만에 광주에 내려가 지인들과 술 한잔 하다보니, 다음날 해장이 필요했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검색해서 찾은 곳이 . 메뉴 가운데 '조개해장국'이 확 눈길을 끌었다. 바지락 조개가 산더미다. 건져도 건져도 끝이 없다. 조개 국물이 너무 진해 짜게 느껴질 정도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뼈해장국도 많이 먹고 있었다. 광주에 사는 지인의 애기로는 은 김치찌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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