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에 각종 식당들과 프렌차이즈들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지만 늘 가던 곳만 가게 된다. 그런 식당 중 하나가 바로 고향옥 얼큰 순대국이다. 늦게까지 야근하고 퇴근하는 길에 처음 들렀다가 맛이 좋아서 틈틈이 내점 중이다. 24시간 영업이기에 밤이 깊어도 끼니를 챙길 수 있어 어쩐지 든든하다. 가끔씩은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순대국 한 그릇 하고 들어갈 때도 많다.
다양한 시간대에 방문해봤는데 항상 붐비는 편이다. 각종 인간상이 모여있는 미사를 엿볼 수 있다. 메뉴는 일반순대국이나 얼큰순대국 중에서 정하는 편이고 일반순대국은 직접 간을 해야 하고 얼큰순대국은 간이 돼서 제공됐던 걸로 기억한다. 얼큰순대국은 꽤 맵다. 기본적으로 석박지, 열무김치, 순대국에 풀어 먹을 소면과 고추, 쌈장이 제공된다. 쌈장은 고추를 찍어먹어도 좋고 순대를 찍어먹어도 맛이 좋다.
테이블에는 새우젓, 들깨가루 등이 비치돼있는데 개인적으로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 먹는 방식을 선호한다. 그리고 열무김치가 제공되는 점이 나름의 개성일지도 모르겠다. 포장주문 시에도 김치를 꾹꾹 눌러 가득 제공되기에 순대국 한 그릇을 다 비우고 다음 끼니에도 먹을 수...
Read more하남의 미사가 많이 발전을 하였습니다.
건물들 중에 고향옥 얼큰순대국을 보고 점심을 먹어 보았습니다.
뜨근뜨근한 국물과 함께 추운 겨을에 먹기에는 딱 입니다.
얼큰하게 또는 순수순대국을...
Read more20220623 방문
얼큰 순대국 : 따봉. 담부터 원픽
해물 순대국 : 해물국물 맛이 느껴지지만, 정체성이 흐릿해져버림
편육 : 우리가 아는 편육 그맛
부담없이 들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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