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왕순대 — Restaurant in Incheon

국물에 목숨 걸었다는 현수막을 보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순대국 기본으로 시켜 먹었는데 오랜만에 당면이 아닌 제대로된 순대를 보네요.

요새 만원 이하 순대국은 대부분 당면순대다 보니...

목숨을 걸었다는 국물을 한숟갈 먹어 보았는데 간은 살짝 되어 있는 편이었고 먹고 딱 좋았습니다.

딱히 뭐가 특징적이라 할 맛은 아니지만 무난히 먹기 좋은 맛이고 가볍지 않고 깊이감도 어느정도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다데기를 풀어 먹었는데 고춧가루 맛이 좀 센편이라 조금만 풀거나 아예 안 넣고 먹는게 먹는게 더 나아보이기도 했습니다.

논현동 근방에서 먹은 순대국 중에서는 가장 제 입맛에 맞는...

오랜 시간 논현역 인근에서 자리잡고 버텨온 순댓집. 직접 큰솥에 찐 피순대는 참깨 얹고 하나하나 참기름도 발라뒀는데 입안에 넣으면 금방 녹아 없어진다. 얼린 채로 썰어서 나오는 편육도 간이 잘 돼있고 쫀득한 맛이 좋다. (나머지는 정신...

A common taste, n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