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청에서 단기 근무할 때 근처 식당이 대부분 문을 닫아서 갔던 곳. 맛집으로 어느 정도 홍보가 된 곳이고 주변 식당이 문을 닫음에 따라 사람이 많이 몰립니다. 근데 혼자 갔을 때 조금 고초를 겪었네요.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두 팀 정도 되고 제가 먹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 혼자 테이블 독차지해버린 상황. 그렇다고 돈은 냈는데 일부러 남기고 자리를 박차고 나올 수도 없죠ㅜㅜ 그런데 주인장 아주머니가 대놓고 흘겨보시더라구요... 이건 좀 순전히 혼밥하는 사람 잘못일지 생각좀 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갔던 타이밍은 대기손님이 없었고 애초에 테이블은 4개 뿐인데 과연 혼밥 자체가 민폐이자 실례라고 봐야됐을까요? 그런 상황이 싫으시면 인기에 걸맞게 확장 공사라도 진행하시는 것이 맞지 않나 싶어요... 나름 먹는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도 했는데 겉으론 표가 안났나봐요. 좁은 식당에 혼밥이 배려가 부족했을 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대놓고 손님에게 수동공격성을 보이신다는 것은 인성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주인장 아저씨는 계산때 인사도 아예 무시하시더라구요-_-;; 그냥 불쾌해서 뒤끝이 아직까지 남아요. 제가 자존감 몰빵된 성인군자면 모를까... 뭐 무시당할만한 인간이면 무시당하고 살아야죠 어쩌겠습니까ㅎ
그래서 서비스와 분위기는 얄짤없이 1점을 드렸고 음식 자체는 그냥 먹을만은 합니다. 고기국수라 매우 느끼한 편이긴 한데 그런 기름기 자체를 좋아하는 분들도 분명 있을 거구요. 밑반찬도 정갈하고 부족함없이...
Read more인천 만수동에도 제주고기국수집이 있습니다. 고기국수는 제주도 향토음식으로 돼지고기사골을 우려낸 진한 육수에 국수를 말고 편육을 얹어 먹는 국수입니다.
서귀포를 중심으로 경조사때 손님을 접대하던 제주 향토음식을 인천에서 접하니 반갑기도 합니다.
이 식당에서 제공하는 메뉴는 고기국수, 고기국밥, 비빔국수, 멸치국수, 돔베고기, 고기만두, 새우만두이며 계절음식으로 콩국수와 열무국수가 있습니다.
치자국수 중면을 주문과 동시에 삶기 때문에 약8분 정도 소요된다고 수저통에 적어놓고 늦게 나오는 것에 대한 양해의 말씀을 써 놨습니다.
향신료로는 일반고춧가루, 청양고춧가루, 후춧가루 그리고 특별히 신의도토판염이라 생산지 표시까지 해 두셨습니다.
주문한 고기국수가 나옵니다. 사골국물에 많은 양의 편육과 노란색을 띈 치자국수면 그리고 송송 썬 파, 통참깨, 김가루. 반찬으로는 김치, 깍두기, 양파절임 세가지가 나옵니다.
먼저 육수 맛을 봅니다. 사골국물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편육 또한 제주도에서 식사하는...
Read more남동구 보건소 옆에 있는집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고 버스를 눈앞에서 놓쳐서 한숨쉬고 돌아보니 눈에들어와서 들어간집 들어가니 손님이 없어 주인아주머니께서 쉬고계셨는데 국수한그릇 시키기가 죄송해서 소주까지 한병시키고 먹기시작했는데 국물한번 떠먹고 고기국수인데도 소주한잔하기가 좀 애매하다 싶은 느낌이였다 국물이 진한느낌이 안들고 조금 맹맹한 느낌이였고 다대기를 넣어도 뭔가 1프로 부족한 느낌 아마도 msg를 안쓰셔서 그런가라고 생각하니 건강해지는 기분이라 나쁘지않았다 고기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고 면도 탱탱하니 좋았다 주변 반찬들은 조금 오래둬서 말라있었지만 보통 프렌차이즈 국밥집이나 감자탕집에있는 깍두기나 양파절임과 같은맛임 전반적으로 양과 맛이 특출난건 없지만 모자란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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