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패스렌트카 맛집 가이드" 월간맛집지도 2021. 4월호에 수록된 함덕별미해장국(본점)을 찾았습니다. 별미해장국집은 해수욕장에서 약 7~800미터 떨어져 있기도 하지만 늦은 아침식사시간이라 그런지 붐비지 않아 좋았습니다.
별미 해장국집은 개업한지 20년된 식당으로 연중무휴로 영업하며 06:00에 문을 열고 21:00까지 영업하는데 목요일은 16:00에 영업을 종료합니다. 식당은 사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은 뛰어나지만 주차시설이 조금 아쉽습니다.
주메뉴는 맛집지도와 조금 다른 분위기의 사골해장국, 내장탕, 돌솥비빔밥이나 활전복해물뚝배기, 물회, 성게미역국 등 제주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식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본 반찬은 정갈하게 나오는데 눈길을 끄는 것은 간장게장을 1kg에 현금 20,000원, 카드 22,000원에 포장 판매하기도 합니다.
해수욕장과 다소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기는 하지만 이른 시간에 아침식사를 할 수 있어 제주도민들이 애용하는 식당으로 여겨집니다. 주문한 활전복해물 뚝배기와 성게미역국은 제주도에서나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제주맛집지도에 실릴 정도의...
Read more#별미해장국
뱅이들에게 제주의 아침은 언제나 설레임으로 가득하다.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새벽부터 여는 해장국 집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부어라 마셔라해도 다음날 아침 해장을 어디서 해야할까 하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곳이 제주도다.
여기 에메랄드 빛깔 바닷물 색으로 유명한 함덕 해수욕장 근처 나름 노포 해장국 집이 하나 있다.
일반적인 해장국집과 달리 메뉴가 좀 다양한 편. 직접 만들어 손님 상에 내는 간장게장과 오징어젓갈의 맛이 예사롭지 않은 걸 보니 해장국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돌솥비빔밥을 하는 곳이니 당연히 계란 후라이도 있을거라 판단, 추가로 주문해서 곁들이니 제대로 된 아침식사 완성.
오늘의 메뉴 한우 내장탕.
잡내없이 잘 삶아낸 소내장의 씹을수록 진해지는 고소 밀키 담백한 풍미가 입안에 가득 퍼진다. 시뻘건 국물로 매울거라 생각하지만 그건 경기도 오산. 의외로 맵지않고 살짝 얼큰한 수준. 시원하고 담백하면서 은은한 감칠맛이 참 좋은 내장탕되겠다.
함덕 근처서 한 잔 하고 해장할 곳을 찾는다면 여기 별미해장국 역시...
Read more2025-01-07 (화) 7시
근처에 숙소 잡아다가 전날 술을 너무 일찍 마시고
잔탓에 일찍 일어나져버려서 한잔 더 하러 방문.
한우내장탕 11,000원 : 내장에 잡내는 안나고 뻘건 국물에 비해 맛이 조금 슴슴하긴 하지만 워낙 자극적인 음식에 질릴대로 질려버린 나로썬 간이 딱 좋았음. 밑반찬이랑 같이 먹으면 딱 좋을정도여서 추천.
사골해장국 10,000원 : 2p의 픽이었음. 1번 한우내장탕보다 더 맛있다고 함. 번갈아가면서 먹었는데 시래기가 많이 들어가서 좋았고, 겨자소스랑 먹으면 술한잔 하기 좋음.
의외로 맛보라고 내어주신 간장게장이 별미임. 달큰한게 그렇게 짜지도 않고 맛있고,
카운터에 귤도 판매하시면서 옆에 드셔보시라고 놔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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