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가장 사랑받는 해장국 식당중 한곳... 본점은 미식의 동네 한림에 있으며 '삼일식당'으로 시작. 업력은 꽤 있는것으로 알고있다. 큰자제분(?)이 분점 이곳에 냈다는 소문을 들었음.
오픈 당시에 오고 정말 오랜만에 방문. 여전한 인기는 기대를 충만하게 만들고 혼자 방문한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개별접시에 나눠먹는 깍두기와 김치가 마음에 듬. 그런데 기다리던 꽃멜젖은 안나온다ㅜㅜ 오징어젖깔로 대체가 된 모양이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특이점이자 삼일의 맛의 높은 점수를 차지하는 부분이라 싶었는데...많이 아쉽다ㅜㅜ
맛은 전체적으로 담백하고 미풍과 대춘의 사이 어디쯤 존재하는 맛이다
가격이 11000원으로 내 기준의 마지노선을 넘어버렸고 푸짐함은 좀 잃어버려 아쉬움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런 식사였음.
다만 그 길을 지날때면 생각은 나겠지만...
Read more함덕 골목...산지랑 비교해도 손색은 없는 수준입니다. 신기한 건 제주엔 왜이리 내장탕 잘하는 집이 많을까...하는 겁니다. 아직도 가볼만한 해장국집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이 즐겁네요....세 식당을 비교해보면 양이나 신선도는 산지가 압도적이고...맛의 특별함은 골목이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삼일은 둘의 중간즈음에서 적절한 지점을 찾은 느낌이에요. 제 기준에선 5점을 줄 수 밖에 없네요...점수를 좀 더 세분화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개취로 보면 골목-산지-삼일의 순이지만 삼일이 압도적으로 집에서 가까워서 자주 가게 될 듯 합니다.
더불어 골목은 호텔주차장을 쓰고 산지는 주차장이 없지만 삼일은 넉넉한 주차공간이 있고 큰길에서 가까워 차로 가기도 쉽고...
Read more아침일찍 열어 1시20분까지 아침,점심 영업만 하고 메뉴는 선지와 내장탕 2개뿐입니다
주차장도 별도로 있어 주차하기도 편했고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 분들도 아주 많았어요
저는 소내장탕을 주문했고 메뉴는 금방 나왔고 딱봐도 건더기가 푸짐합니다
비주얼이 굉장히 강렬해 해장이 제대로 될거 같았고 간이 강할거 같았는데 굉장히 오히려 굉장히 슴슴한 맛이 났어요
같이 주신 다진마늘은 넣으면 풍미가 올라오며 다시 술 한잔 먹고 싶어지는 맛입니다
당면도 들어있었고 곱창과 내장이 굉장히 푸짐 하게 들어 있어 든든하게 먹었어요
늦게가면 재료소진으로 점심전에 판매가 끝나니 전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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