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 #김천만두
"옛스러워 너무나 멋진 만두집"
물이 맛있는 고장이라 샘천(泉)을 쓰는 김천은 꽤나 큰 도시였다고한다. 1949년에 시로 승격이된 곳인데 검색해보니 포항이나 수원과 같이 시로 승격이 된 전통있고 꽤나 발단된 도시였는데 구미가 개발이 되면서 인구가 감소하고 이제는 작은 중소도시 수준의 고즈넉함까지 느껴지는 곳이다. 경상도나 전라도 쪽으로는 갈 일이 많이 없는 본인으로서는 당연히 김천은 처음 방문하는데 그 이유는 오로지 김천에 만두를 먹기 우함이다.
모든게 옛스럽지만 또 옛스럽지 않은 레트로 감성도 살짝 느껴지는 오묘한 공간이다. 메뉴는 찐만두 단 하나고 주문과 동시에 만두를 빚어 쪄주시니 최소 20분 이상이 소요된다는 내용이 벽에 붙어있다. 맛까지 좋다면 진짜 대단한 영업방식이 아닐 수가 없다.
만두를 빗는 두 분의 남성분, 서빙과 계산을 해주시는 두 분의 여성분... 아마도 가족 운영이지 싶은데 모두 친절하기 그지 없다. 주문하게 만두를 예쁘게 포장해 주셨는데 옛날 만두집에서 신문지에 돌돌 포장해 주시는 것 같은 (실제로 오산의 #아라리만두 가 지금도 그렇다) 느낌으로 비닐과 종이로 돌돌 싸주신다. 만두를 받을 때부터 기분이 좋다.
만두는 딱 중국식 포자 처럼 생겼는데 만두피가 그리 두껍지 않은 것은 우리나라 만두라는 것을 알려준다. 가게도, 포장도, 만두 모양도 아라리만두와 비교를 안할 수가 없는데... 아라리만두가 옛날식, 슴슴함이라고 하면 이집은 딱 거기에 살짝쿵 간이 들어간다. 아주 살짝 맛성분이 추가가 되서 너무 싱겁지 않게 맛있게 한 알씩 입으로 던져 넣을 수 있게 만드는 마성의 맛두이다.
만두소는 아라리만두와 달리 당면은 없고 꼬들하게 씹히는 고기와 파의 쫄깃거리는 식감이 참 좋다. 발표성은 아니라도 뭔가 단단하지만 부드러운 만두피는 고급짐도 아닌 것이 서민적이지 않은 것이 딱 옛날 느낌을 입술부터 전달해준다. 참 맛있다. 만두 1인분이 10개인데 세고 있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10개 금방 섭취가 가능할 듯 하다.
집에 와서 구워봤는데 구워먹는 것도 참 맛있다. 고소함도 좋고 피도 구우면 쫀득한 식감이 느껴진다.
단순히 옛날식이라 좋은 것이 아니라 진짜 옛날 맛이라 좋고 그 맛에 호불호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만두라서 더 좋다. 이런 만두가 집 앞에 있다면 1년에 100번도 더...
Read more-배고플때 먹어야 되는 맛이거나 보통이거나 특색이 없거나- 소상공인의 고단함을 알지만 위생과 교육에 너무 심하게 위반되는 부분이 허다합니다 꼭 알 필요는 없다지만 변화는 좀 필요하겠네요 지역주민,나이많은 분들 좀 냉정하게 리뷰하세요 평가를 호전적으로 올리는 것은 도와주는게 아닙니다
음식점이 음식부터 뭐라 설명해야 할지.. 내부구조, 위생상태는 뭐라 설명해야 할지 그냥 서민적으로 생각하면서 넘어 가겠습니다
딱 하나 찜기방식이 업소용 밥솥이라니 서민적이네요 밥솥으로 엉성하게 쪄내서 군데군데 물러져버린 투명한 만두피.... 그렇다고 만두속이.... 압니다 사업수완이 좋지않으니 모두 갖추기는 어려운 법이죠
느낌은 대박집 환경은 맞네요
돈 조금만 투자해서 복장이나 실내 정리만 신경써주셔도 훨씬 좋아보일거에요 장소가 협소하니 테이블은 의자없이 서서먹는 테이블 설치도 좋을 것 같군요
저도 긍정적으로 살게요 힘내세요 두내외분 사장님들.. 화분...
Read moreNeed to order before you go, park the car outward in main street is better than park in front of sh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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