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 식당이 왜 그토록 회자되는지 정말 알 수 없었다. 비오는 날 울릉도에서의 첫 음식다운 음식을 먹으러 갔었는데 여행 출발 전 사전 조사했던 음식값들이 20%는 인상되어 있어서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어쩌겠는가...
어쨌거나 울릉도 명물이라는 따개비칼국수를 시켰는데 양도 너무 적었고 맛도 뭐 그리 감동적이지 않았으며 몇 개 안되는 따개비마저 약간 서그럭거리며 해감이 덜 된 느낌이라 실망감이 컸다.
가격도 13,000원씩이나 하는데 가성비도 맛도 없었다. 그 놈의 유명인들은 얼마나 많이 다녀갔는지 온 사방이 명함과 싸인들 천지였는데 허영만도 극찬했다고?
이 분과 내 입맛은 안 맞는 걸로! 전에도 이 분이 극찬했다는 추어탕도 마음의 상처를 입혔는데 또 다시 ...
서빙해 주신 분이 조리도 해주셨는데 잠시 얘기하다 보니 자기는 주인이 아니고 육지에서 잠시 도와주러 온 거라고.
그래 원 주인이 아니어서 맛이 없었나보다.. 싶었지만 우리의 돈과...
Read moreGreat place to try a local Ullengdo dish, mussels and octopus bibimbap (rice bowl). Delicious and cheap recommended by my...
Read more울릉도 여행 마지막날 향토 음식늘 맛보고 싶어 방문했습니다. 저동항 먹자 골목에 위치한 조그만 가게입니다.
저희는 홍따밥과 오징어내장탕을 주문했습니다.
홍합과 따개비를 넣은 밥을 홍따밥이라고 하네요. 참기름과 간장, 김가루 베이스의 맛으로 중간 중간 씹히는 홍합과 따개비 맛이 조화로웠어요. 반찬으로 내어주신 명이나물을 홍따밥과 싸서 오징어 젓갈 조금 올려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징어내장탕의 맛은 잘 끓여낸 얼큰한 오징어 무국의 맛과 유사했고, 오징어 내장은 알탕의 곤이와 비슷하지만 더 쫄깃하고 끝에 약간의 씁쓸함이 있었습니다. 이 메뉴도 맛있었고, 특별해서 추억으로 오래 간직할 만한 음식이었습니다.
밑반찬과 음식들을 맛갈나서 행복한 포만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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