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마루 — Restaurant in Paju-si

한줄평 : 이근방 회식하기 좋은 삼겹살집

예약 받으실 때 우리집 삼겹살 맛있어요~라고 자신 하시던데, 일단 그정도 자부심은 부릴 정도의 맛이었음. 홀은 넓어서 약 40명은 충분히 받을수 있는 구조. 시간맞춰 미리 시켰더니 앉자마자 먹을 수 있게 나와서 좋았다.

통삼겹살은 먼저 90%정도 초벌된 먹기좋게 잘린 삼겹살이 돌판 위에 나온다. 살짝 뎁혀먹기도 좋은데, 같이 주시는 간장고추소스?가 신의 한 수. 꽤나 맛있었다. 다만 가격은 쫌 있다. (150g 1.5만원) 구어주시는 가격이라고 생각하니 어느정도 납득은 가는 맛.

나머지 사이드는 생각나진 않는 정도인데 그냥저냥 무난한 맛인 듯. 이집만의 소스 + 특별한 마무리음식 하나 더 있으면...

비빔밥과 돈까스 모두 맛있었어요 세숫대야같은 큰 양푼에 신선한 채소 한 가득, 참기름 한 스푼에 고추장 쓱쓱 비비니 꿀맛. 다 아는 맛이지만 맛있는 그 맛. 돈까스도 잡내 없이 깔끔합니다. 소스는 찍먹으로 따로 주시네요 식재료가 모두 아주 신선해요. 옆 테이블 가족이 부대찌개를 시키면서 라면사리를 추가했는데 주인아저씨 처음부터 라면 넣으면 열심히 만드신 육수 맛이 잘 살지 않는다며 일단 왠만큼 먹다가 나중에 추가할 것을 권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메뉴에 자부심이 있으신 것...

Very beautiful places for book lovers but didn't see 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