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작뼈국과 돼지고기로 유명한 제주 표선읍내의 주민들이 찾는다는 맛집. 혼자 방문해 적작뼈국을 시식하고 그 맛에 깜짝 놀람. 뼈국에 들어가는 뼈는 감자탕에 들어있는 뼈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됨. 감자는 없고 무가 들어있고 얼큰하고 매운 맛이 아니라 고추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맑은(?) 지리에 가까움. 돼지뼈를 장시간 고아낸 듯 한 깊은 맛이 있고 국물이 진하기 때문에 든든한 포만감을 줄 수도 있지만 느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을 듯 함(개인적으로 무척 맛있었음). 그래서인지 청양고추 썰은 것과 고추가루를 별도로 제공해 줌. 청양고추를 조금 넣었더니 국물 맛이 얼큰해져 해장국으로 먹어도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다만 고기의 잡내가 살짝 있다는 점이 아쉽긴 했지만, 그 정도 잡내가 없었다면 오히려 밋밋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거부감은 전혀 없었음. 더욱이 밑반찬으로 나온 고사리와 달래무침은 정말 맛있었음. 제주에도 또 하나의 메뉴와 맛집을...
Read more갈치조립과 적작뼈국을 먹었습니다. 적작뼈국(접작뼈국)은 약간은 짠 느낌이 있었지만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청양고추와 고추가루를 주시는데 먹다가 타서 먹으니까 두가지 음식을 먹는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갈치조림 대 시켰는데 양이 많지는 않아요.. 아무래도 갈치가 저렴한 생선이 아니라서 그런듯 합니다. 특별히 맛있지는 않았는데 먹을만 했어요. 성인 두명이서 시키면 배부르게 먹을것 같네요. 저는 성인2 청소년2 이렇게 넷이 가서 갈치조림 대. 적작뼈국(접작뼈국)1개 시켜서 배부른게 먹었습니다. 참고로 저희가족은 많이 먹는편이 아니라서요.. 각 1인분 먹으면 배터져라 하는 가족입니다ㅎㅎ 맛은 둘다 먹을만하다. 라는 평이구요. 아쉬운건 서빙하시는분이 외국분이신데 말을 잘 못알아 들으시고.. 못하세요. 다행인건 식당이 크지 않아서 주인아주머니가 바로 알아들으셔서 소통에는...
Read more표선에서 밥집을 찾아 어슬렁어슬렁대다 맛집 포스가 물씬 풍겨 들어갔다. 다들 고기를 드신다. 나도 고기가 먹고싶었지만, 적작뼈국으로 마음을 돌렸다. 적작뼈국 한상이 나왔다. 오마이갓! 게장에 젓갈에 밑반찬이 끝내주게 나와부린다. 나는 가리는게 없어 밑반찬 전부 맛잇었고, 게장은 진짜 미쳤다. 이게이게 도둑놈이다. 밥도둑.🍚 적작뼈국은 내가 먹어본 접작뼈국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였지만 이것도 끝내줬다. 우선 흑돼지를 쓰는게 확실한게 껍질뷰분에 검은털이 받혀있어 믿음이 같다. 흑돼지 맛잇다. 짱. 국물도 진하고 끈적끈적해서 정말 진한 곰탕먹고나면 입술끔적거리는 느낌이 고대로 온다. 고기도 부드럽고 잡냄새 1도 없고, 국물 한숟갈 먹자마자 바로 한라산 오더때림. 표선주민 아저씨와 이런저런 수다도 떨며, 제주도마지막 밤을 오지게 제주도 스러운 음식과 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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