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Yeoung Ramen — Restaurant in Seongnam-si

파이탄 라멘, 진심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라멘입니다. 닭차슈가 정말 정말 인상적.

육수를 만들기 위해 주말내내 고생하시는 사장님. 음식에 대한 고집이 엄청나시고. 맛이 엄청 좋은데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려고 애쓰십니다. 사장님 이름 걸고하는 집이니 말이 필요없습니다. 구글지도에서 4.5인데, 솔직히 체감으로는 4.8-4.9점의 고평점 느낌입니다.

메뉴는 파이탄, 매운라멘, 쇼유 있으며. 키오스크에서 여러가지옵션 선택가능합니다. 파이탄라멘은 매일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매운 라멘은 파이탄라멘의 매운 버전인데요. 처음드시면 덜매운 옵션을 꼭 선택하세요. 기본 매운라멘은 엄청 맵습니다. 간혹 히든메뉴가 노출됩니다. 파이탄국밥과 동죽시오라멘, 터프쇼유라멘이 대표적. 히든메뉴 해달라고 조르지는 마세요. 여건이 안되서 열어두지 않은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김치와 밥은 셀프로 가져다드실수 있게 제공되고 후추도 자리마다 있습니다. 차슈를 따뜻하게 드시고자한다면 나오자마자 바로 차슈를 담궈서 드시면 더 따듯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수비드닭차슈냐 삼겹차슈냐 물으신다면 엄청 어렵습니다. 둘다 맛있습니다.

전화로도 인스타DM으로도 절대 예약받지 않으십니다. 사장님이 스토리로 가게상황 충분히 공지하고 계세요. 오후 7:30경에는 키오스크가 멈출텐데 키오스크 멈추면 주문 안받으십니다. 그날 영업 종료하신거에요. 주말에는 인스타 확인해보시고 사장님이 영업한다고 하실때만 갈 수 있습니다.

길찾기가 어렵다는 글이 있어 설명합니다.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A동 1층입구로 가운데인 커피인류 옆으로 입장하여 지하행 에스컬레이터로 내려와서 삼미칼국수와 좌측 카페 사이로 직진 후 길 끝에서 좌회전.

A동 공원방향의 커피코트 앞의 지하행 계단으로 내려와서 직진 후 카페 지나 유리문 열고 우회전.

A동 선순대 앞 지하행계단으로 내려와서 회전문 지나서 우회전해서 직진 후 길끝에서 자회전.

다른 리뷰에 남겨진 오해 반박)

닭차슈가 덜익었다는 말이 있는데 수비드(장시간 저온 조리) 모르셔서 하는 말입니다. 수비드로 익히면 식은 느낌이 들어도 늘 잘 익어있습니다. '냉장고를부탁해'에도 몇번 나온 조리법인데 모르시나요. 어쨌든 덜익은 차슈를 낸다는 리뷰는 무시하시고 제가 수십번 방문하는 동안 덜 익혀서 음식 나온 적 단연코 없었습니다.

가격은 다른 라멘집과 거의 비슷비슷합니다. 평균이거나 저렴한 편이죠, 게다가 밥도 무한리필되잖아요. 클준빛날영은 최고의 라멘을 만드시는데 이 가격이 비싸다고요? 근처에서 제일 맛있는 가게라고 생각하시는데 이게 비싸요? 인근의 코이라멘 단바쿠...

The ramen was good and different from just about any other ramen I've had in Korea. I added extra noodles and meat, which were good, but honestly a...

그 동안 국내에서 먹은 돈코츠 라멘들은 뭔가 심심했는데 여긴 국물이 진하고 고소합니다. 면의 익은 정도도 아주 익거나 설익지도 않았고 절묘합니다. 라멘 위에 올려져 있는 얇게 슬라이스 된 생 양파와 파채를 면과 함께 먹으면 알싸함과 진하고 고소한 국물의 맛이 섞여 너무 맛있습니다. 삼겹 차슈도 고기가 야들야들하고 딱 좋은 상태입니다. 챠슈 추가도 했는데 양도 푸짐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챠슈 밑에 더 깔려 있습니다.

처음에 주문을 닭 챠슈로 잘못했었는데 중간에 말씀드리니 흔쾌히 바꿔 주시고 응대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뒤에 셀프로 가져다 먹는 김치와 밥, 밥이 고슬 고슬하게 잘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맛계란이 통으로 되어 있었는데 갈랐을 때 내부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