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집왕족발 — Restaurant in Seoul

성신여대 족발 맛집인 오백집입니다. 워낙 유명해서 대기는 필수인 곳인데 명불허전, 아주 맛있네요. 족발의 품질, 두께, 맛, 밑반찬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거의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서비스도 괜찮구요. 하지만, 굳이 흠을 잡자면,

정말 의외인데 족발 살에 비해 제가 정말 좋아라 하는 발톱 부분이 이상하게 맛이 좀 떨어집니다. 뭐랄까... 살 부분에 비해 식감과 양념이 베어 들어간 수준이 좀 떨어진달까요? 아쉽네요. 그동안 포장 위주로 먹어서 그런지 홀에 와서는 처음 먹어보는데요, 테이블에서 너무 볼썽사나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데도 사장님이나 일하시는 분들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으시네요. 애들과 같이 와서 즐겁게 먹고 있다가 주변 분위기가 너무 어수선해서 솔직히 불안해지기까지 했습니다. 괜히 불똥 튀는 일은 겪고 싶지 않은데 아무 제재가 없으니 마음 편히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짜증나네요.

뭐 이 정도 외에는 거의 흠잡을 데가 없는 맛집입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먹어본 족발 중에는 (구)삼성본관 뒤 오향족발과 거의 Two Top 수준입니다. 특히 쪽파를 된장에 찍어 족발과 같이 먹는 게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약간의 느끼함마저 완전히 잡아버리네요. 성신여대 상권 특성 상 거의 주차가 불가 하다는 점...

First visit to this restaurant even I always had ordered pork feet for 8 years. It was much better to enjoy food and nice. It is not large place so it is better to cone here before 6 pm if wanna eat...

아내에 전두엽에 족발이 스쳐갔다고 연락이 와 퇴근길에 주문함. 배달 족발은 잠깐 다른 곳에 빠진적이 있지만 다시 오랜 단골인 오백집 족발을 시켰다. 2명이 다 못먹는 양인걸 알고 있지만 막국수도 걍 시켰다. 역시 많아서 다 못먹었지만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얇게 잘 썰어주셔서 야채와 잘 즐겼다. 배달 시 단점은 매장에서 먹을때주는 쪽파(?)가 없다는 것 외엔 딱히 없고 차이가 없다. 학창시절 추억이 많은 맛집 한 동안은 안갔었는데 이번에 오랜만에 매장에서 식사했는데 예전의 매장환경 단점이 다 사라져서 깜짝놀랐다. 이제 깔끔한 분위기에서 즐길수 있어 족발땡기면 들릴듯하다 맛은 두말할 필요없고 부추,김치,쪽파,쌈,콩나물국 싹다 좋음 배달보다 매장에서 즐기면 더 좋은 집이고 예전엔 비싼편이라 느꼈는데 요즘 다른 족발집가격들이 너무 미쳐서 이제는 가격도 다른 곳보다 비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