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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포식당 — Restaurant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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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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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olbogodoeni Nowon 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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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gmiyeon
7 Nohae-ro 85-gil, Nowon-gu, Seoul,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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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ke Shack Nowon
1414 Dongil-ro, Nowon-gu, Seoul, South Korea
두끼
Seoul, South Korea
또와순두부
10-8 Nohae-ro 85-gil, Sanggye-dong, Nowon-gu, Seoul,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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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 상계동 335번지 2층 노원구 서울특별시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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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gye-dong, Nowon-gu, Seoul,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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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 Seoul, Nowon-gu, Sanggye-dong, 358-31번지 영빈빌딩 4층 401호
Outback Steakhouse
9층, Lotte Department Store, 1414 Dongil-ro, Nowon-gu, Seoul,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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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e Hotel
South Korea, Seoul, Nowon-gu, Nohae-ro 75-gil, 14-3 01689
뉴몬드모텔
702 Sanggye-dong, Nowon-gu, Seoul, South Korea
노원 필름 37.2 호텔
26 Sanggye-ro, Nowon-gu, Seoul,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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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포식당
South KoreaSeoul화포식당

Basic Info

화포식당

616-142 상계6.7동 Nowon-gu, Seoul, South Korea
4.4(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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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

Ratings & Description

Info

attractions: , restaurants: Teolbogodoeni Nowon Main, Pungmiyeon, 쭈꾸미달인, Shake Shack Nowon, 두끼, 또와순두부, 니뽕내뽕노원역점, 경성양꼬치, 새벽스시, Outback Steak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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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ve a stone seal with a craft woman in Insa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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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olbogodoeni Nowon Main

Pungmiyeon

쭈꾸미달인

Shake Shack Nowon

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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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olbogodoeni Nowon 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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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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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gmi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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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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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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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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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ke Shack Nowon

Shake Shack Nowon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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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 LeeChan Lee
지친 한 주를 마무리하는 방법 중 하나는 도톰한 삼겹살에 고추냉이 살짝 올려 수북한 밥 위에 올려 먹는 것이다. 고소하고 알싸하면서 입안을 가득 채우는 풍족함이 고된 하루를 위로해 주는 듯하다. 고기 생각이 나면 찾는 식당이 있다. 노원역의 화포 식당이다. 금요일, 주말만 되면 금새 자리가 꽉 찬다. 저번 주 금요일에는 컨디션이 안 좋아 반차를 쓰고 아내와 두둑하게 고기로 원기 보충할 겸 방문했다. 오후 6시쯤 가니 대기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메뉴는 통삼겹 2인분으로 시작했다. 1인분에 1만 5천 원 정도로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고기도 맛있고 종업원 분께서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기본 세팅은 해물탕, 백김치, 짱아치, 파절임, 명이나물, 파김치, 각종 양념이 있다. 개인적으로 고추냉이와 백김치를 제일 좋아한다. 고추냉이와 삼겹살, 흰 쌀 밥의 조화는 내 입에 찾아오는 평화 사절단이다. 그 순간만은 잠시 근심을 잊고 풍요로움을 느낀다. 맛도 그렇지만 그 음식에 담긴 이야기, 추억, 느낌이 좋은 기억을 남기는 것 같다. 이 집의 고기 굽는 방식은 조금 독특하다. 불판을 예열하는데 종업원들이 적외선 온도기로 불판 온도를 확인해서 200도가 되면 굽기 시작한다. 창업자가 연구한 나름의 고기 맛이 좋은 온도인가 보다. 역시 고기는 센 불에 익혀야 고기를 이른바 ‘겉바속촉’의 경지에 이르게 한다. 고기를 구워주는 시스템의 최대 단점은 고기를 굽는 동안 테이블에 맴도는 어색한 침묵이다. 다들 고기만 쳐다보는, 고기와 내가 하나가 되는 육아일체가 일어난다. 그 점을 알아서 일까, 화포 식당 종업원들은 고기를 올려놓고 잠시 자리를 비켜준다. 고기가 익을 때쯤에 어떻게 알았는지 부르지 않아도 오셔서 고기를 다듬어 주신다. 기본적인 고기 맛도 좋지만 이 곳에선 다양한 조합으로 고기를 즐길 수 있다. 앞서 말한 와사비와 흰쌀밥의 조화는 말할 것도 없고 백김치와 삼겹살의 조화는 영원한 스테디셀러다. 우리 부모님도 내가 중학교 시절에 잠시 고깃집을 하셨는데 손님들이 백김치를 많이 찾았던 기억이 난다. 몇 년 전엔가부터 급부상한 명이나물도 있고 고기와 궁합이 좋은 젓갈도 있다. 갈치 젓갈을 고기판에 끓여서 먹는 것도 좋아하는데 그와 비슷한 맛이 난다. 어쩌면 단순한 동네 고깃집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이상하게도 생각하면 마음이 따듯해진다. 풍족한 고기 맛 때문인지, 함께하는 사람이 좋아서 그런지 정확하게 말할 순 없지만 여기서 마친 식사는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 내게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수단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듯하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 딱 이 말이 생각난다. ‘돈 벌어서 뭐하나 맛난 거 먹지!’
Andrew KimAndrew Kim
재택근무를 하게 되어 집에 와 있는 딸이 지난 주말에 월급 탔으니 함께 고기 먹으러 가자고 해서 고민 끝에 찾은 곳이 화포식당 노원점입니다. 화포식당은 양재점에 갔을 때 너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화포식당을 찾으니 롯데백화점 노원점 바로 뒷편 골목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식당 자체 주차장은 없지만 가까운 거리에 유료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가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4호선 노원역 2번출구 계단 바로 근처라 대중교통으로 오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은 10일 이상 저온 숙성한 고기를 서버분들이 일일이 구워주는 시스템인데, 가격만 봐서는 수입산 소고기를 먹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잘 숙성된 두툼한 고기를 숙달된 서버분들이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주문하고 자리에서 기다리기만 하면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주문하자마자 테이블 한켠에 휴대용 가스렌지 위로 갖가지 해물들이 들어 있는 맑은 국물의 시원한 맛이 일품인 해물탕이 먼저 나오고, 곁들임 반찬으로 나오는 파김치와 명이나물 씻은지 등도 하나하나 너무 맛깔스럽습니다. 숙성 삼겹살 2인분을 먼저 주문했는데, 서버분이 구워주시는 삼겹살의 떼깔이 너무 좋습니다. 비주얼부터 일단 합격입니다. 맛은.. 뭐.. 소고기 왜 먹나 싶습니다.(물론.. 한우오마카세는 빼고) '겉바속촉' 딱 그런 느낌으로 구워주십니다. 셋이 2인분을 순삭하고 항정살 2인분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화포식당의 항정살은 대부분의 고기집과 달리 커다란 덩어리로 나옵니다. 어차피 자르면 똑같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두꺼운 고기를 굽다 자르는 것과 미리 자른 고기를 굽는건 맛이 전혀 다릅니다. 쫄깃탱글한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미 배부른 와중에 물냉면 한그릇을 시켜서 셋이 나눠 먹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배가 너무 불러서 힘들었지만, 숙성 삼겹살과 항정살의 식감과 맛이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가족이나 친한 사람들과 가기 좋은 곳이지만 서버분이 몇개의 테이블을 맡아서 직접 구워주는 시스템이다보니 손님이 많은 시간에는 굽는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음식을 빨리 먹는 습관을 가진 분들은 생각보다 상당히 불편할 수 있습니다.
SJ YooSJ Yoo
노원역에서 고기를 먹게 된다면 반드시 들려도 좋을만한곳, 근처에 산다면 고기를 먹으러 노원까지 와서 먹어도 좋을만한 맛집, 사람들 데리고 와서 소개시켜줘도 될만한 고기 저녁시간대 대기가 조금 있지만 오래기다리지는않고 15분정도 기다림. 고기자체의 맛도 매우 뛰어나고 사이드로 나오는 반찬, 명이나물, 묵은지가 맛있고 특히 왠만해서는 잘 안나오는 와사비가 나오고 그거에 정말 너무 만족햇습니다. 반찬류 리필도 무료, 명이나물까지. 기본으로 나오는 탕도 매우 맛있고 술안주로도 가능한 만능탕 , 심지어무료 육회에 미나리까지 같이 나오는데 이게 정말 잘 어울려서 만족스럽습니다. 모든게 만족했지만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물냉면 먹을때 간이 너무약했다는것.. 아무래도 육수 얼었던부분 마지막이 아니였을까 합니다. 자리가 4명이 가기엔 살짝 협소하긴 합니다. 3인이하라면 여유 있을거같네요 고기도 직접 다 구워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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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한 주를 마무리하는 방법 중 하나는 도톰한 삼겹살에 고추냉이 살짝 올려 수북한 밥 위에 올려 먹는 것이다. 고소하고 알싸하면서 입안을 가득 채우는 풍족함이 고된 하루를 위로해 주는 듯하다. 고기 생각이 나면 찾는 식당이 있다. 노원역의 화포 식당이다. 금요일, 주말만 되면 금새 자리가 꽉 찬다. 저번 주 금요일에는 컨디션이 안 좋아 반차를 쓰고 아내와 두둑하게 고기로 원기 보충할 겸 방문했다. 오후 6시쯤 가니 대기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메뉴는 통삼겹 2인분으로 시작했다. 1인분에 1만 5천 원 정도로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고기도 맛있고 종업원 분께서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기본 세팅은 해물탕, 백김치, 짱아치, 파절임, 명이나물, 파김치, 각종 양념이 있다. 개인적으로 고추냉이와 백김치를 제일 좋아한다. 고추냉이와 삼겹살, 흰 쌀 밥의 조화는 내 입에 찾아오는 평화 사절단이다. 그 순간만은 잠시 근심을 잊고 풍요로움을 느낀다. 맛도 그렇지만 그 음식에 담긴 이야기, 추억, 느낌이 좋은 기억을 남기는 것 같다. 이 집의 고기 굽는 방식은 조금 독특하다. 불판을 예열하는데 종업원들이 적외선 온도기로 불판 온도를 확인해서 200도가 되면 굽기 시작한다. 창업자가 연구한 나름의 고기 맛이 좋은 온도인가 보다. 역시 고기는 센 불에 익혀야 고기를 이른바 ‘겉바속촉’의 경지에 이르게 한다. 고기를 구워주는 시스템의 최대 단점은 고기를 굽는 동안 테이블에 맴도는 어색한 침묵이다. 다들 고기만 쳐다보는, 고기와 내가 하나가 되는 육아일체가 일어난다. 그 점을 알아서 일까, 화포 식당 종업원들은 고기를 올려놓고 잠시 자리를 비켜준다. 고기가 익을 때쯤에 어떻게 알았는지 부르지 않아도 오셔서 고기를 다듬어 주신다. 기본적인 고기 맛도 좋지만 이 곳에선 다양한 조합으로 고기를 즐길 수 있다. 앞서 말한 와사비와 흰쌀밥의 조화는 말할 것도 없고 백김치와 삼겹살의 조화는 영원한 스테디셀러다. 우리 부모님도 내가 중학교 시절에 잠시 고깃집을 하셨는데 손님들이 백김치를 많이 찾았던 기억이 난다. 몇 년 전엔가부터 급부상한 명이나물도 있고 고기와 궁합이 좋은 젓갈도 있다. 갈치 젓갈을 고기판에 끓여서 먹는 것도 좋아하는데 그와 비슷한 맛이 난다. 어쩌면 단순한 동네 고깃집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이상하게도 생각하면 마음이 따듯해진다. 풍족한 고기 맛 때문인지, 함께하는 사람이 좋아서 그런지 정확하게 말할 순 없지만 여기서 마친 식사는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 내게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수단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듯하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 딱 이 말이 생각난다. ‘돈 벌어서 뭐하나 맛난 거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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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주말만 되면 금새 자리가 꽉 찬다. 저번 주 금요일에는 컨디션이 안 좋아 반차를 쓰고 아내와 두둑하게 고기로 원기 보충할 겸 방문했다. 오후 6시쯤 가니 대기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메뉴는 통삼겹 2인분으로 시작했다. 1인분에 1만 5천 원 정도로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고기도 맛있고 종업원 분께서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기본 세팅은 해물탕, 백김치, 짱아치, 파절임, 명이나물, 파김치, 각종 양념이 있다. 개인적으로 고추냉이와 백김치를 제일 좋아한다. 고추냉이와 삼겹살, 흰 쌀 밥의 조화는 내 입에 찾아오는 평화 사절단이다. 그 순간만은 잠시 근심을 잊고 풍요로움을 느낀다. 맛도 그렇지만 그 음식에 담긴 이야기, 추억, 느낌이 좋은 기억을 남기는 것 같다.

이 집의 고기 굽는 방식은 조금 독특하다. 불판을 예열하는데 종업원들이 적외선 온도기로 불판 온도를 확인해서 200도가 되면 굽기 시작한다. 창업자가 연구한 나름의 고기 맛이 좋은 온도인가 보다. 역시 고기는 센 불에 익혀야 고기를 이른바 ‘겉바속촉’의 경지에 이르게 한다. 고기를 구워주는 시스템의 최대 단점은 고기를 굽는 동안 테이블에 맴도는 어색한 침묵이다. 다들 고기만 쳐다보는, 고기와 내가 하나가 되는 육아일체가 일어난다. 그 점을 알아서 일까, 화포 식당 종업원들은 고기를 올려놓고 잠시 자리를 비켜준다. 고기가 익을 때쯤에 어떻게 알았는지 부르지 않아도 오셔서 고기를 다듬어 주신다.

기본적인 고기 맛도 좋지만 이 곳에선 다양한 조합으로 고기를 즐길 수 있다. 앞서 말한 와사비와 흰쌀밥의 조화는 말할 것도 없고 백김치와 삼겹살의 조화는 영원한 스테디셀러다. 우리 부모님도 내가 중학교 시절에 잠시 고깃집을 하셨는데 손님들이 백김치를 많이 찾았던 기억이 난다. 몇 년 전엔가부터 급부상한 명이나물도 있고 고기와 궁합이 좋은 젓갈도 있다. 갈치 젓갈을 고기판에 끓여서 먹는 것도 좋아하는데 그와 비슷한 맛이 난다.

어쩌면 단순한 동네 고깃집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이상하게도 생각하면 마음이 따듯해진다. 풍족한 고기 맛 때문인지, 함께하는 사람이 좋아서 그런지 정확하게 말할 순 없지만 여기서 마친 식사는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 내게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수단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듯하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 딱 이 말이 생각난다. ‘돈 벌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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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를 하게 되어 집에 와 있는 딸이 지난 주말에 월급 탔으니 함께 고기 먹으러 가자고 해서 고민 끝에 찾은 곳이 화포식당 노원점입니다. 화포식당은 양재점에 갔을 때 너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화포식당을 찾으니 롯데백화점 노원점 바로 뒷편 골목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식당 자체 주차장은 없지만 가까운 거리에 유료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가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4호선 노원역 2번출구 계단 바로 근처라 대중교통으로 오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은 10일 이상 저온 숙성한 고기를 서버분들이 일일이 구워주는 시스템인데, 가격만 봐서는 수입산 소고기를 먹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잘 숙성된 두툼한 고기를 숙달된 서버분들이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주문하고 자리에서 기다리기만 하면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주문하자마자 테이블 한켠에 휴대용 가스렌지 위로 갖가지 해물들이 들어 있는 맑은 국물의 시원한 맛이 일품인 해물탕이 먼저 나오고, 곁들임 반찬으로 나오는 파김치와 명이나물 씻은지 등도 하나하나 너무 맛깔스럽습니다. 숙성 삼겹살 2인분을 먼저 주문했는데, 서버분이 구워주시는 삼겹살의 떼깔이 너무 좋습니다. 비주얼부터 일단 합격입니다. 맛은.. 뭐.. 소고기 왜 먹나 싶습니다.(물론.. 한우오마카세는 빼고) '겉바속촉' 딱 그런 느낌으로 구워주십니다. 셋이 2인분을 순삭하고 항정살 2인분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화포식당의 항정살은 대부분의 고기집과 달리 커다란 덩어리로 나옵니다. 어차피 자르면 똑같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두꺼운 고기를 굽다 자르는 것과 미리 자른 고기를 굽는건 맛이 전혀 다릅니다. 쫄깃탱글한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미 배부른 와중에 물냉면 한그릇을 시켜서 셋이 나눠 먹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배가 너무 불러서 힘들었지만, 숙성 삼겹살과 항정살의 식감과 맛이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가족이나 친한 사람들과 가기 좋은 곳이지만 서버분이 몇개의 테이블을 맡아서 직접 구워주는 시스템이다보니 손님이 많은 시간에는 굽는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음식을 빨리 먹는 습관을 가진 분들은 생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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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역에서 고기를 먹게 된다면 반드시 들려도 좋을만한곳, 근처에 산다면 고기를 먹으러 노원까지 와서 먹어도 좋을만한 맛집, 사람들 데리고 와서 소개시켜줘도 될만한 고기 저녁시간대 대기가 조금 있지만 오래기다리지는않고 15분정도 기다림. 고기자체의 맛도 매우 뛰어나고 사이드로 나오는 반찬, 명이나물, 묵은지가 맛있고 특히 왠만해서는 잘 안나오는 와사비가 나오고 그거에 정말 너무 만족햇습니다. 반찬류 리필도 무료, 명이나물까지. 기본으로 나오는 탕도 매우 맛있고 술안주로도 가능한 만능탕 , 심지어무료 육회에 미나리까지 같이 나오는데 이게 정말 잘 어울려서 만족스럽습니다. 모든게 만족했지만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물냉면 먹을때 간이 너무약했다는것.. 아무래도 육수 얼었던부분 마지막이 아니였을까 합니다. 자리가 4명이 가기엔 살짝 협소하긴 합니다. 3인이하라면 여유 있을거같네요 고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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