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 희망 : 80% 에드워드리 셰프컬렉션 싸이버거, 빅싸이순살, 일반 싸이버거, 언빌리버블버거
최근 맘스터치에서 에드워드 리 셰프와 콜라보한 메뉴가 화제라길래 궁금해서 주말에 다녀왔어요. 흑백요리사에서 인상 깊었던 에드워드 리의 요리를 패스트푸드로 즐길 수 있다니 기대가 컸죠. 제가 주문한 건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 랑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 , 일반 싸이버거, 언빌리버블 버거였어요. 먼저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부터 먹어봤는데, 맘스터치의 기본 싸이버거랑은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어요. 일단 패티는 여전히 두툼하고 바삭한 닭다리살인데, 이번엔 특제 베이컨 잼이 올라가서 고소하면서도 살짝 달달한 맛이 더해졌어요. 베이컨 잼이 뭔가 했더니 잘게 썬 베이컨을 설탕에 졸인 건데, 짭짤함과 단맛이 조화로웠고 피클이랑 양상추랑 같이 먹으니 느끼함도 덜했어요. 근데 솔직히 베이컨 잼이 엄청 강렬하게 튀어나오진 않아서 "이게 에드워드 리 스타일인가?" 싶기도 했어요. 기본 싸이버거의 마요네즈 맛이 워낙 익숙하다 보니 살짝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세트로 나온 케이준 감자튀김은 여전히 맛있었고, 콜라랑 같이 먹으니 한 끼로 딱 좋았어요. 가격은 단품 7,800원, 세트 10,200원이었는데, 콜라보 치고 비싸진 않다고 생각했어요. 다음으로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을 먹어봤는데, 이건 진짜 기대 이상이었어요. 맘스터치의 빅싸이순살에 에드워드 리 셰프가 만든 '리얼 버번 소스'를 뿌린 건데, 소스가 격자 모양으로 얹혀 있어서 치킨의 바삭함이 그대로 살아있더라고요. 한 입 먹자마자 달콤하면서 스모키한 향이 확 퍼졌어요. 버번 위스키를 기반으로 만든 소스라는데, 알코올은 안 느껴지고 깊은 풍미만 남아서 독특했어요. 꿀과 고추장이 섞인 듯한 맛이 살짝 매콤달콤한 K-치킨 느낌도 나면서, 마지막에 위스키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는 게 인상적이었죠. 순살이라 먹기도 편하고, 육즙이 살아있어서 퍽퍽하지도 않았어요. 레귤러 사이즈가 14,900원이었는데, 1~2인분으로 충분한 양이라 가성비도 괜찮았어요. 개인적으로 싸이버거보다 이 치킨이 더 에드워드 리의 개성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가게 분위기는 평소 맘스터치랑 똑같았지만, 에드워드 리 컬렉션 포스터가 붙어 있어서 뭔가 특별한 기분이 들었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했어요. 에드워드 리 팬이라면 한 번쯤...
Read moreA great place to have delicious food. They serve freshly cooked food. This Restaurant has bigger arrangement for huge crowd to...
Read moreI love this Mom's Touch!! Very good hassle free service. The attendents are 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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