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참 특이한 곳임. 새로 확장 이전했기 때문에 실내는 상당히 쾌적하고 좋음. 이곳은 대놓고 퓨전 중국요리를 표방하기 때문에 자기들만의 음식 느낌이 있는듯. 메뉴 구성은 1인세트 기준으로 괜찮으나 단품으로 시키면 가성비가 떨어짐. 음식 빨리 나오는 편이나 양이 적음. 밥을 퍼다 먹을 수 있어서 식사량 챙기기는 가능함. 쟁반 짜장은 일반적으로 볶아져 나오는 것이 아닌 뭔가 정체모를 농도를 가진 일반 짜장면이 나옴. 맛도 단맛도 아니고 짠맛도 아니고 감칠맛도 아니고 밍숭맹숭한 맛. 면도 두께가 조금 두껍고 데쳐놓은지 조금 되었는지 풀어져 있는 식감. 특이하게 커피와 아이스티 등을 먹을 수 있다. 화교들이 하는 중국식 요리도 아니고 일반적인 한국식 중국집 맛도 아니고 요즘 잘나가는 본토 중국맛도 아니고. 이런게 로컬라이징인가. 수원에서 업력이 오래 되었다는데 내가 80, 90년대 수원에 떨어져서 시장 중국집에 들어가면 이런 맛으로 나올듯. 특이하다.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맛도 아닐뿐더러 전통도 아니고 한국식도 아니고 본토식도 아닌 맛. 그리고 음식 나오는 그릇도 음식 양에 맞지 않는 느낌이고 서빙할 때 그릇에 물기가 많음. 식당 내부는 지나치게 형광등 밝기가 강함. 아늑함이 너무...
Read more24시간 운영하면서, 싸고 맛 괜찮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던" 캐쥬얼한 중식당.
3색만찬이라고, 3등분된 접시에 짜장면 짬뽕 탕수육 크림새우 등을 넣어서 먹는 메뉴가 아이들에게 최고였었는데.. 난 주로 바지락 짬뽕 곱배기를 먹었었고..
지금은 솔직히 그냥 중식으로 한끼 떼우자 정도의 식당이 되어 버렸음. 간만에 가족들과 한번 찾았다가 대실망. 싼 티 나는 맛을 내는 짜장면 짬뽕과, 특히 크림새우에 넣는 새우의 크기가 새끼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작아졌음. 가격도 예전에 비해 많이 싸다는 느낌은 없음. 탕수육도 고기가 가늘어지면서 튀기는 시간은 예전과 그대로인지 뻣뻣해서 씹기가 힘들었음.
손님은 많은 편. 우리 가족은 식사를 마치고 나오며, 이제 그만 가자는 만장일치에 도달하여 모처럼 가족의 단합을 이뤄냈음.
여기 어떠냐고 묻는 분들이 계시다면, 글쎄요 예전에 비해 많이...
Read more새 위치로 가게 확장이전하고 난 뒤로 서비스가 영 시원찮아졌네요 그렇게까지 바쁜 상황이 아님에도 크게 소리치기 전까지 손님을 먼저 챙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찹쌀탕수육 안의 고기도 얇아졌어요 다른 리뷰도 참고하심 될것 같습니다...지금도 24시간 영업을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퀄리티가 어찌 그때만 못할까요. 인계동 근처에는 여기다 하고 지인들 모시고 갈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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