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최애 고기집 중 하나고 자주 갑니다. 그런데 이제는 사장님 계실때만 갑니다. 사장님 안계시면 서비스고 숯이고 다 엉망이에요. 지난 주말에 갔는데 연통에서 기름이 떨어졌습니다. 바꿔달라고 했더니. 나이 많으신 남자 직원분이 손으로 고기를 휙 집어가시더라구요. 그러면서 그 시꺼먼 기름이 의자에도 떨어지고... 그리고 연통을 갈다가 기름이 더 떨어졌어요.. 그래서 한덩어리 더 가져가셨는데.. 바꿔주신 고기가..완전 기름 덩어리더라구요.. 그래서 그건 그냥 안먹고 새로 1인분을 시켰거든요... 근데 또 기름이 너무 많은 고기가 와서(첨부 사진이 그 사진이에요. 바꿔준 고기도 아니고 새로 시킨고기가....) 바꿔 달라고 요청했더니.. 이번에 고기가 들어온게 다 그렇다.. 고기를 미리 준비 해두고 순서대로 준다. 이러면서 정상적인 고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 바꿔주시긴 했어요.
순서대로 준다는 얘기는 저희가 속으로 생각한 '기름 떨어진거 바꿔 달라고 했다고 고기를 저딴거를 주나...' 에 대한 대답이 아닐까해요.. 자기도 찔린건지... 새로 바꿔주신 고기는 맛있었어요.
암튼 이제 사장님 계실 때만 갈거에요.
사장님 계실때는 별점 5개 만점에 7개짜리...
Read more리뷰 작성 두번째~ㅋ 어디서 작성하는지를 몰라 한참을 헤맸다.
1년전 처음 방문한 기와집갈비에 반해 난생처음 리뷰를 작성했고 그 이후 태백에 갈 때마다 꼭 들러서 식사를 하는 최애식당이 되었다. 점심, 저녁 두번도 가는.
코로나지만 점점 더 손님은 많아져 사실 예전보다 북적 소란, 손길이 부족한 듯 살짝 서운한 감도 있지만 또 이렇게 후기를 작성한다. 더 알려지면 내가 편하게 먹기 곤란해질텐데 하면서도...
여전히 고기맛 좋고, 맛과 양에 비해 가격이 착한 것은 더 좋고, 바쁘지만 단골 손님 알아주고 반겨주는 철학있는 사장님 미소 덕에 모시고 가는 일행들도 모두 깔끔한 맛집이라 한결같이 칭찬한다.
갈 때마다 아침이나 점심일 때는 주로 육전. 차돌된장찌개와 잡곡밥, 저녁에 술을 곁들일 때는 돼지고기를 이번에는 사진도 찍어봤다.ㅋ 에고공. 역시나 리뷰 작성법을 몰랐다. 지난 번에 작성한 첫 리뷰가 지워지고 이 글이 채워졌네~ 리뷰는...
Read more근래 먹어본 돼지고기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이틀연속 방문..요즘 리뷰쓰는게 너무 귀찮아서 쉬고있었는데 이집은 정말 많은분들이 보시고 와서 오래 장사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바로 리뷰작성하게 되네요.
우선 통목살 소금좀 넉넉히 묻혀서 꼭 드셔보세요. 편마늘에 쌈장찍어 고기와 같이 먹으면 입에서 육즙 가득하니 정말 행복한맛입니다. 옆에서 동생이 굽는족족 집어먹는거 보면 얄밉기도 하면서 뿌듯하네요.
한우탕반은 약간 슴슴한 우거지해장국의 맛이라고 생각하고 시키시면 될것같아요. 강된장도 하나 시켜서 시래기밥에 슥슥 비벼드셔도 맛있네요.
정말 맛있게 먹고갑니다. 태백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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