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돌고래횟집 — Restaurant in Ulsan

친구들이랑 곗돈으로 대게먹으러 갔는데 잘 몰라서 몇군데 물어봤는데.. 여기가 가격이 다른곳보다 키로당 2만원 정도 저렴했어요👀 근데.. 무슨 초장값내니까 코스처럼 먹을수있어서 놀랬어요.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정자항에서 돌고래집이 제일 오래되었다더라구요? 놀랬네요👍 쪄진 대게를 문앞에서 손질을 해주시는데.. 이모님들의 현락한 손놀림에 넋을잃고 보았어요. 대게 말해뭐해 너무 맛있지요 ㅠㅠ 감덩의 맛 친구들이 다들 다음에 가족데리고 한번 더 와야겠다고 하더라구용.. 가격도 착해 맛도 좋아! 상도 푸짐해 대게 구매하실때 조금 넉넉하게 구매하시고 사장님께 다리튀김, 대게치즈구이 해달라고하면 해주신답니다👍 치즈구이 꼭 드세요 찐!!!

다 먹고 볶음밥 대게라면 국룰아시져? 배가 넘 불러서 하나만 먹어야한다 하면 저는 대게탕 추천이요.. 소쥬 1병 각이더라구요....

현지인 단골가게입니다. 전 두번 방문함. 외지인은 바다뷰가 보이는 분위기 좋은 가게를 많이 찾지요. 하지만 평은 그닥 좋지는 않더라구요. 단점을 뽑자면 현지인 단골이니 바다뷰는 안보입니다. 현지인들은 바다뷰 중요하지 않음. 음식이 잘나오는게 중요함. 밖에서 울가게 오라고 영업하신 직원분 계시는데 첫방문때 사실 덩치보고 무서웠음. 근데 인천 소래포구나 자갈치시장처럼 막무가네로 호객행위같은거 안하심. 의외로 예의바르게 영업하셨어요. (전 심하게 호객행위하면 거부감 생겨서 안감) 가격도 눈탱이치고 그런건 없었음. 전 저울눈금과 바구니무게 그런거 잘보고 조리전에 대게나 킹크랩 사진 항상 찍어놈. 대게나 킹크랩 가격은 시가로 정하니 원래 비싼건 어쩔수 없지만 바구니 무게 속이고 몰래 물무게재어서...

여기를 추천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횟집을 안가보신 분들이거나 사장님 지인일 듯합니다. 일단 여긴 초장집이지 우리가 아는 횟집이 아닙니다. 회도 게도 가격을 만만치 않게 받으면서 초장값 매운탕값 다 따로 내야 합니다. 서비스없습니다. 멍게 서비스 준다했는데 살은 안주고 껍데기에 붙은 것만 내 줍니다. 쯔끼다시가 너무 없습니다. 울산토박이인데 한번 왔다가 갈 외지사람으로 본 것 같기도 합니다. 다시 안가려고 여기에 기록해 둡니다.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 나중에 또...